2018년 5월 31일 목요일

[79] 악튜러스 플레이 (3장, 빌라델비아 - 나자렛)

(악튜러스 OST - 기계들의 왕)


셀린의 참교육을 받아 엘리자베스가 섭종된 뒤 술 폐인이 된 이현기


뭐 섭종 전에는 가상 게임 폐인이었으니 뭐 다를게 없긴하네요.







눈앞에 완벽한 3D를 두고 2D에 집착하는 그는...



일주일 동안 술만 퍼마셔도 직장에서 짤리질 않다니;;;



!!!!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셀린은









약해진 마음에 큰 실수를 하고 맙니다.


피오나짱을 다시 보기 위한 삐뚤어진 마음으로 시작된 이현기의 가이아 이론은


이상 사회 구현을 위해 중앙 서버에 모든 인간의 의식을 종속 시키고


서로간에 의식을 공유하는


집단 인류를 만들겠다는 건데... 엥 이거 완전히


이분들 이야기 아닌가요? ㅋㅋㅋ


거기다 한 술 더 떠 관리의 효율을 위해 인류의 수를 극단적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하니

당시 고대인들의 반응은



가차없는 참교육이었네요. ^ㅡㅡ^


1장 오프닝 때 엘리자베스가 육노인에게 이상 사회를 만드는 방법이랍시고 했던 이 이야기가 이 인간 머릿속에서 나온 이론이었군요 ㅡㅡ;;


가이아 이론의 실패와 함께 다시 술 폐인으로 컴백한 이현기는



여전히 가상 사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다고 꼬장을 부리다 결국은


???





아예 2D의 세계에 직접 들어가기로 결심하는군요 ㅋㅋㅋ






이현기가 망가진 원인도 마기 시술에 의한 죄책감이었던 걸까요?







회상이 시작하고 처음으로 둘은 진솔한 대화를 나눕니다.





끝까지 나쁜 녀석이었네요. 마음이 약해진 셀린도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이현기를 인공 지능에 이식하는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이로써 밝혀진 엘리자베스 바소리의 정체는 이현기 + 피오나였던 거였네요.


8년 뒤엔 세계가 멸망합니다 ㅋㅋㅋ



인류는 핵무기로 대항해 사도를 하나 잡았지만


피해도 상당했는지 추가 핵무기 사용은 포기하게 됩니다.


이현기가 이식되서 그런지 마구 반말을 하네요;;






해결 방법을 두고 옥신각신하는 사이




반말에다 말투도 이때부터 궁예 스타일이 되었네요. 관심법도 쓸려나




지금의 상황은 타락한 인류에 대한 창조주의 벌이라고 설명하는 엘리자베스





사도 공략의 핵심을 알려주는군요.






거기다 혼란한 틈을 타 해결책을 제시하는척하며 가이아 이론을 실현 시킬 생각을 합니다.



남은 사람들은 악마한테나 기도해보라며 비아냥 거리는 엘리자베스 인성...






인간에게 달란트를 이식해 방주를 사도와 동일한 개채로 인식하게 만들어 공격을 피하도록 지시합니다.








아직도 증오가 풀리지 않은지 엘리자베스는 달란트 이식 대상자로 많고 많은 마구스 중에서도 셀린을 지목합니다.



그것도 셀린의 양심을 자극하는 말로 여론까지 조성해





셀린의 심장에 달란트를 이식하게 됩니다.

달란트가 이식되고 셀린과 144,000을 실은 방주가 떠나간 뒤



남은 인류의 리더이자 아이의 선조인 자라투슈트라는 만능 캐릭터의 선조 답게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정말로 악마를 소환하는데 성공합니다!


거기다 악마는 자신을 소환한 인간을 위해 신과 싸워주었고, 신과 악마는 서로의 힘에 공멸하여 인류는 극적인 구원을 받습니다.


이후 자라투슈트라는 생존자를 이끌고 핵폭탄의 여파로 살기 어려워진 에덴에서 지금의 바렌시아 대륙으로 넘어온 뒤 정착에 성공하여 신세기력이 시작됩니다.

144,000명의 고대인을 봉인한 방주와 관리자인 엘리자베스는 이유는 알수 없지만 이후 육노인이 찾아오기 전까지 구석에서 조용히 지낸거 같구요.


이로써 셀린이 고대시절에 겪었던 이야기는 모두 끝이납니다.










다시한번 인류를 제거하기 위해 강제로 신을 소환할 계획인 엘리자베스.



거기다 시즈의 협조가 없어도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여자친구의 전 남친 이야기에 질투하는 시즈 ㅋㅋㅋ







엠펜저가 힘을 잃을 상태에 때맞춰 등장하는 괴노인!


괴노인이 인형들의 아버지임을 다시 확인시켜줍니다.









괴노인 손에 엠펜저는 퇴장하고




이제서야 괴노인이 아군이 아님을 알게된 시즈들.


역시 엘리자베스와 같은 목적입니다.



샌크라드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통만 받다 가버린 엠펜저 ㅠㅠ













다 좋은데 힘과 권력을 위해 천 명을 희생시켜가며 마구스가 된 녀석이 이딴말을 하니 너무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그리고 이젠 논쟁을 할 마음도 없는듯 합니다.



일행을 순식간에 나자렛으로 워프시킨 뒤







괴노인의 의식을 방해하기 위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괴노인은 2장때 육노인의 스펙과 동일하며, 혼자 있는 상태라 육노인의 필사기였던 육망진법도 사용하지 못하니 엠펜저보다도 훨씬 약한 상대입니다.


가볍게 참교육을 해주지만



준비가 이미 끝났다는 괴노인의 말처럼 강림 의식은 괴노인의 생사와 상관없이 그대로 진행됩니다.


괴노인은 미리 준비한 인형을 이용해


의식에 필요한 제물로 사용하고



동시에 엘리자베스는 시즈의 육체를 바탕으로 강림의식을 완성합니다.


이로써 3장내내 시즈들이 했던 제국군과의 싸움은 그냥 시간 끌기용 미끼 였을 뿐, 엘리자베스의 계획은 하나도 막질 못했습니다. ㅠㅠ

1장에 이어 3장도 엘리자베스 손안에서 놀아난 시즈들...



1장때 돔이 폭격 당하던 날과 비슷한 날씨와 분위기가 바렌시아 대륙 전체로 퍼져나가고




바뀐 하늘이 열리며 거대한 사도들이 등장합니다.





괴노인의 희생으로 시작된 의식은 마무리되고



앙스베르스를 비롯한 바렌시아 대륙 전체로 사도들이 사람들을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고대인만큼 타락하지 않았음에도 심판을 받는 사람들...




시점은 다시 90년전 고대인의 방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괴노인은 육노인을 탈퇴하고 엘리자베스의 히든 카드가 되었군요.

이때부터 스파이였으니


엘리자베스가 셀린의 심장으로 육노인을 낚을때도 모른척 속아준거였네요. ㅎㅎ








괴노인의 회상이 끝나고 긴 기도문을 마치면


길었던 3장이 종료됩니다.

엠펜저와 괴노인의 활약으로 강림 의식에 성공한 엘리자베스는 이제 남은 고대인 아무에게 달란트를 이식하고 방주에 숨어 있다가 인류가 전멸하고, 사도가 사라지면 고대인들을 깨워서 운영자 놀이를 할 생각인거 같습니다.

반면 시즈들은 엠펜저와 괴노인으로 대표되는 공화국과 제국에 있는 엘리자베스의 수족들은 모두 제거했으나 아직 또다른 핵심 세력인 추기경이 그대로 남아있고, 사도들과 신을 막을 방법이 없는 막막한 상태에 빠졌는데, 과연 어떻게 엘리자베스와 사도들을 공략해 나갈지 다음편에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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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후기

2부에 비해 프로그램 오류가 자주 발생해 연재 주기가 너무 오래 걸렸던 3부였던거 같습니다.

연재 주기가 너무 늦어져서 새 글을 읽으시는 분이 거의 2주에 10뷰도 나오질 않아서 좀 걱정되지만 그래도 완결은 반드시 낼 생각이니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안심해주세요 ㅎㅎㅎ

콘스텔라리움을 시작으로 3부에서는 복잡한 던전이 나오면 간략한 지도를 같이 첨부해 표현을 했는데 이게 이전 방식보단 좀 더 나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제 종장에서는 렙업에 촉매를 다 사용하고 이벤트 전투들은 노 촉매 전투로 진행할 예정이며 아이템은 최종템 위주로 소개하고 스토리를 해석하는데 집중해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종장이 끝나면 에필로그와 스토리 정리, 아이템 & 기술 정리, 인물 정리 포스트로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혹시 보시면서 의문이나 오타, 의견, 추천이 있으면 댓글 쓰는게 조금 불편하지만 ^^;; 많이 남겨주세요.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긴 글을 시간내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종장이 시작되는 다음편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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