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7일 토요일

[9] 악튜러스 플레이 (서장, 타이니 - 트랑퀼리)

(해당 포스트는 예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2012.09.22날 올린 포스트를 새로 수정하여 옮긴 글 입니다.)

등기 수취인이 눈 앞에서 화형 당하는 사태에 할 일을 잃은 시즈는 일단 교회 밖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교회 밖으로 나가니 저기 끝에 마리아가 보이네요.


마침 마리아 행방도 궁금했는데 다행히 잘 있네요.


역시 중요한 물건이라더니 첫 배달 부터 사고를 쳤군요.


나중에 강도로 오인된게 아니라 강도짓을 벌써 했군요.


주교 등기 물건까지 탐내는 마리아.



막가는 마리아의 행동의 착한 시즈마저 반항을 합니다.


시즈의 반항을 돌맹이로 진압해보지만


돌맹이 헤드샷을 맞고도 도주를 감행 합니다.


시즈는 교회 언덕을 지나 마을로 계속 도주 해보지만




마리아의 오발탄에 엄청 높아보이는 여성을 맞춰 버린 참사가 일어나 버렸습니다.

그런데 마르튀니는 국경 도시라서 그러면 여기는 왕국 수도 부근의 큰 도시인데 여기도 제국군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네요.

저렇게 많은 제국군들을 거닐고 외국에서 돌아다닌다면, 돌맹이 맞은 여성은 제국의 외교 특사쯤 될려나요.

단순 물건 도난 사건에서 일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습니다.


돌맹이 맞고 뒤로 튕겨 나갈 정도였으니 거의 외교관 테러급이군요.


마리아의 증언


마리아 추가 증언



동정 여론 확산


현장범으로 연행되는군요.


현장범으로 수색을 당합니다.


가출할때 들고 나온 칼이 나왔나 보네요.


일은 자기가 다 벌리고 뒷일은 생각 못하는 마리아


무기까지 나왔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테러범이 되었네요.


연행될려는 찰라 테러 당한 높으신분이 왠지 칼의 내력을 알아 보는건지 병사들을 제지 시키네요.


높으신분 성함이 셀린인가 봅니다.

분수대에서 공개처형도 있는 시대이니 시즈는 얼마나 혹독한 형벌을 받게 되는 걸까요.


대뜸 테러범인 시즈를 풀어주라고 하는걸 보니 셀린은 이 칼의 내력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렇다면 시즈 아버지는 정말 센크라트에게 칼을 받았나 봅니다.


다행히 풀려나는 시즈.

아부하던 병사는 역풍을 맞게 되었군요.


짱돌에 헤드샷을 당했으니 쉬는게 아니라 병원에 가야겠죠



이렇게 다행히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시즈의 감상평과 함께



정작 사고칠껀 다 친 마리아가 성을 내는군요



호텔에서 마리아에게 분풀이 당하는 시즈




과연 주교 등기 우편은 뭐였을까요.



주교의 유품은 된장이 되겠습니다...


마리아가 훔친 비싼 물건도 그렇고 화형 당할 처지지만 그래도 엄청난 권력자인 주교의 개인 물건도 도난을 해버린 상황인데 뒷감당을 어떻게 할려나요.


그렇게 시즈는 계속 묶인채로 자게 되었고


엄청난 일을 벌린 마리아도 아직은 느긋한지 오늘밤은 여기서 잘려나 봅니다.

그렇게 밤이 되고

호텔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마리아.


묶여있던 시즈를 풀어주고



이미 문 앞까지 왔는데 도망갈 수 있을까요.


불이 켜지며 마리아와 시즈를 잡으러 온 관원들에게 포위 되었습니다.


오잉 그런데 어린애들을 잡을려고 고위 마도사까지 오고 앞에 대도란 호칭까지 붙이는군요.

뭔가 누명이거나 오해를 받은 상황인거 같습니다.


마리아도 그런 생각인지



당장 시즈가 남자라고 하면 될 일을 자매라고 하면서 실수를 하는 군요.


정말 특이한 우연으로 케이츠란 이름도 이미 도용된 이름이라 정말 큰 위험에 처해지게 되었습니다.


오 역시 고위 마도사란 이름값을 하는 듯 처음으로 이상한 기호와 함께 마법을 시전하는 군요.


도망가던 모습 그대로 굳어 버린 마리아와 시즈


가 아니라 마리아만 걸렸군요.


뻘쭘한듯 괜히 시즈를 특이체질로 만들어 버리는 군요.



위급한 순간 시즈는 해명을 하지만


시즈의 외모가 이런 순간에는 오히려 독이 되는군요.


시즈가 남자이고 마도사가 착각한 듯한 상황이니 차라리 잡혀가면 풀려날 희망이라도 있을껀데 결정적인 순간 마리아가 살인을 부추기는 군요.


급박한 상황이라 그런지 시즈도 방어본능으로 관원을 찌르게 됩니다.


나사가 하나 빠졌지만 나름 높은 수준이였던 마도사는 이렇게 허무하게 죽음을 당하고 시즈는 이렇게 살인을 하게 되는 군요.


살인의 충격으로 멘붕에 빠진 시즈.


지금까지 하던 태도로 봤을땐 멘붕에 빠진 시즈를 두고 혼자 도망칠법도 했을껀데 용캐로 시즈로 데리고 도망을 칩니다.

그 후 트랑퀼리 첫 편에서와 같이 간지 도인이 때맞춰 구해주게 되었군요.



이렇게 길고 길었던 마리아의 회상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


오랜만에 다시 보게된 간지 도인


간지 도인 이름은 아이스파인이군요.





울고 있지만 귀욤귀욤하네요. ^^


아무리 귀여운 아이들이지만 도둑질에 살인까지 한 아이들인데 구해주고 숨겨주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아이스파인이 며칠동안 기다렸던게 달란트와 관련된 일이었나 보군요.

그럼 아이스파인이 실수한걸까요 아니면 그동안 다니면서 달란트 같은걸 지나친적이 있었을까요.

아이스파인의 실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로써 엘류어드와도 접점이 생기게 되었군요.


당연히 마리아와 시즈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겠죠.


간지 도인은 생각보단 친절한 면이 있네요. 설명충인가..


달란트에 대해서는 엘류어드편 보다 조금 더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역시 달란트 분실은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 같은 일이군요.


일확천금은 마리아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죠.


역시 단숨에 흥미를 보이는 마리아.


반면 시즈는 아직 멘붕에서 회복도 되지 않아 아무런 의욕이 없는 상태입니다.


설명충이지만 겸손한 면도 있군요.


이 세계에서는 마법은 관원이 되는 지름길인가 봅니다.


권력에도 그다지 흥미가 없나 보네요.


친절하게도 식사도 대접해 준다고 합니다. ^^
괜히 저도 배고파지네요.


길고 힘들었던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처음 배에서 내려 타이니에 도착했을 때는 평화롭기만 했던 가출 스토리가 이렇게 하루만에 반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시즈가 라그니 축제날 수금하러 다닌게 불과 하루전 일인데 포스트는 5~6개를 넘어가는 분량을 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설명충 도인 아이스파인 덕분에 위기에서 탈출한 마리아와 시즈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다음편에 계속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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