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1일 수요일

[14] 악튜러스 플레이 (1장, 마르튀니)

(해당 포스트는 예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2012.09.24일날 올린 포스트를 새롭게 수정하여 옮긴 글 입니다.)

텐지의 시즈 납치 사건을 계기로 마르튀니에서 만나게된 4인조는 서로의 목적이 비슷함을 알게 되었고, 엘류어드의 주도하에 함께 달란트를 모으는 파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파티는 결성 되었지만 아직 달란트 행방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정에 대한 결정은 하나도 되지 못한 상태 입니다.

대륙 교통의 중심인 마르튀니 답게 마르튀니에서는 공화국과 왕국으로 가는 길이 각각 1개씩 있고, 제국으로 직행하는 길이 두개 있어 총 네개의 길이 있습니다.

공화국과 왕국으로 가는 길은 서장때 엘류어드와 시즈,마리아가 각각 다녀봤으니 제국으로 가는 길로 가볼려고 하면


제국 황성으로 가는 직행길은 이렇게 텐지가 수배중이라 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국 외각으로 통하는 길은 이렇게 제국군이 통제중에 있습니다.

제국으로 향하는 길 두곳 모두 이렇게 갈수가 없으니 결국 공화국이나 왕국으로 밖에 갈수가 없네요.

일단은 마르튀니는 처음이니 마르튀니 관광부터 즐겨야겠습니다. ^^



일단 비어있는 두 집의 서랍에서 가볍게 잡템 2개를 주웠습니다.

커틀러스는 단검류에 속하는 무기인데 유명도에 비해 스텟은 매우 낮기 때문에 딱히 착용시킬 캐릭터는 없습니다.


여관 뒷 집에 가면 회복템이 있습니다.


여관 객실에 감자튀김이 있네요. ^^


여관 지하실엔 땅의 비약이 있습니다.

ㅇㅇ 비약 시리즈는 법인류의 속성을 얼마간 즉시 회복 시켜주고, 일정시간 동안 속성 회복 속도도 올려주는 좋은 소비템 입니다.

땅 속성은 정말 좋은 디버프 마법들이 많기 때문에 어려운 적이나 보스전에서 턴이 남는 아군이 시즈에게 복용 시키고, 턴이 올때마다 계속 세이즘을 쓰는 전략도 가능 합니다.


마르튀니 도구점에 드디어 촉매을 팔기 시작하는군요.

여기서 촉매을 사서 트랑퀼리 오두막으로 간 뒤 시즈에게 촉매 마법을 몇 개 주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저는 길드를 좀 더 모으기 위해 좀 무리해서 지금은 트랑퀼리로 가지 않겠습니다.


타이니행 배에 있던 거지의 말처럼 마르튀니에는 유달리 거지가 많이 있습니다.

거지를 보니 이전에 타이니에 있던 거지에게 시즈가 그날 벌었던 길드 모두를 날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이번엔 자금이 빵빵한 걸어다니는 공화국 국고 엘류어드가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믿고 투자를 해봐야겠습니다. ^^


첫번째 투자 대상으로 도시 외각에 있는 거지를 선택했습니다.

거지도 엘류어드를 알아 보나 봅니다.

한번에 무려 3만원이나 주는군요.


몇 번 주다보니 거지의 반응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군요.




10번째 적선을 하면 드디어 맛이 가버린 거지가 선물을 줍니다.


거지에게 받은 반지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장신구들에 비해 스텟이 거의 2배나 많은 좋은 반지 입니다.

방어력과 마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저는 시즈에게 줬습니다.


이번엔 먹자골목 입구에 있는 거지 발견!


이 거지도 결국은 공화국 세금을 펑펑 쓰는 엘류어드에게 감탄하였습니다.



NPC도 이벤트도 모두 사기만 치던 타이니와 달리 마르튀니는 참 인정이 많은 도시이군요. ^^


이번에 받은건 장비칸에 착용하는게 아닌 인벤토리에 들고 다니면 패시브 효과를 주는 좋은 아이템 입니다.


이번엔 상점 옆에 어슬렁 거리는 거지 포착!


엘류어드가 옆나라 거지들을 다 먹여 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거지 또한 보상을 줍니다.



타이니행 배에 있던 거지가 자랑하던 그 카드이군요.



회원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지 마르튀니 비밀 상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끝난줄 알았는데 이렇게 상점 뒤에 거지가 한 명 더 있었네요.


역시 파티의 중심은 딜러도 탱커도 아닌 바로 물주 입니다.


이번엔 장비템을 주는군요.



끈기의 반지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착용하고 있는 장비들 보다는 훨씬 높은 스텟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 높은 크리티컬이 있어 저는 엘류어드에게 줬습니다.


거지 회원 카드를 가지고 고기집 옆으로 가면 왠 나무에서 말을 합니다.


암호는 검둥이 입니다.


그랬더니 검은 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네요.


이렇게 마르튀니 비밀 상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는 아이템들은 1장 끝까지 가도 괜찮을 정도로 괜찮은 아이템을 팔고 있습니다.

대신 아이템 가격이 만만치 않고 몇몇 아이템은 이벤트 보상으로도 나오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무리해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어있는 집중 아이템이 없었던 집에는 왠 책이 하나 있습니다.


궁금하니 읽어볼까요.





















일기장이었네요.

어째 마지막 내용이 찜찜하군요.


일전에 엘류어드로 마르튀니에 올때 경험한것 처럼 마르튀니 - 공화국간에는 검문소에서 통행료 100길드를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검문소에서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점 뒤에서 서성이도 있는 꼬마와 대화를 하면 주점으로 가봐야 한다고 합니다.



바로 주점으로 가보면 방금 만난 꼬마의 말데로 어머니가 가계를 보고 있군요.


주점 뒷 집에 들어가면 우울해보이는 소년이 있습니다.


뭔가 약속이 있나 보네요.


다시 주점으로 와보면 어느새 길에서 만난 꼬마가 고대해서 주점을 보고 있습니다.


우울해보이는 소년의 약속 대상이 이 꼬마였던거 같네요.


역시나 약속 장소로 가보면 바람맞은 소년이 있습니다.


이제야 기억이 났나 봅니다.


이야기를 전해주러 갑시다.


이렇게 소년도 다시 집으로 가고


고마워 하는 꼬마는 뭔가 답례를 준다고 합니다.


주점이라 받을게 맥주 밖에 없지만요. ㅎㅎ



앞으로 마르튀니 주점에서는 이렇게 맥주를 공짜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맥주도 챙기고 기분좋게 먹자 골목에서 놀고 있는데 한 청년이 검문소의 병사들 이야기를 하는군요.



병사들에게 비약을 줄수도 없고 근무중인데 설마 맥주를 받을까요?


대놓고 원하고 있군요....



청년의 말데로 좀전에 받은 맥주를 줍니다.



잘 받는군요.


주는김에 한병 더 줄까요.


넙죽넙죽 잘 받습니다.

나름 국경 검문소인데 왕국 병사들 군기는 엉망이네요.

맥주가 모자르면 주점으로 가서 아이라에게 리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혀가 꼬이는 병사.


세번째로 맥주를 주면


병사는 만취가 되어 검문소를 통행료 없이 통과를 할 수가 있습니다. ^^


아직 관광이 덜 끝났으니 다시 마르튀니로 돌아가겠습니다.




상점가 근처에 돌아다니는 상인과 대화를 해보니 상인은 마르튀니산 홍차를 구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마침 마르튀니 여관에는 마르튀니 홍차를 가져온 할머니가 있습니다.


살 사람도 있으니 쉽게 팔 수 있겠네요.


홍차 40개를 받습니다.

할머니에게 시세도 듣고


지금 받은 홍차는 소비템도 아니기 때문에 가지고 가봤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아까 그 상인에게 홍차를 팔러 가볼까요.


여관에 또 다른 사람에게 홍차에 대한 자세한 시세를 들을 수 있습니다.



쉽게 고객을 구했습니다.


홍차의 가격을 결정해야 합니다.

저중에 아무 가격이나 불러도 모두 팔리기는 하지만 보상이 모두 다릅니다.

14길드와 16길드는 각각 회복류 소비템을 주며, 15길드는 장비템을 줍니다.

소비템은 잘 줍고 다녀도 충분히 쌓이니 장비를 주는 15길드를 부르겠습니다.


상인답게 흥정을 해볼려 하지만


우린 김두한식 협상만 있을 뿐이죠.


그렇게 홍차를 모두 팔고 난뒤


다시 여관의 할머니에게 돌아가면


홍차를 판매한 가격에 따라 보상을 받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닌거에 비해 보상이 별거 아닌것 같아 아쉬울법 하지만



악튜러스에서 가장 올리기 어려운 속도를 무려 25나 올려주는 매우 괜찮은 장신구 입니다.

속도 장신구이기 때문에 누굴 주든 괜찮지만 마력 스텟도 있으니 저는 시즈에게 줬습니다.

홍차 판매를 끝으로 마르튀니 구경도 거의 다 했으니 이제 엘류어드 바램대로 달란트를 찾으로 떠나야겠죠?

제국으로 가는 길은 막혀 있으니 선택지는 공화국과 왕국뿐 입니다.

어딜가든 상관은 없으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선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공화국의 돔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창 술에 취한 경비병을 지나


마르튀니에서 나와 돔의 위성 도시인 메르헴으로 향해 가겠습니다.

이번편은 마르튀니 관광으로 채워졌네요.

공화국에서 벌어진 일들은 다음편에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

악튜러스 플레이 15편 보러가기
https://kinanadel.blogspot.kr/2018/03/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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