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5일 토요일

[75] 악튜러스 플레이 (3장, 일렌드 -라오디게아 - 콘스텔라리움)

(악튜러스 OST - 약물중독자)


성을 지키는 결계를 버그로 뚫어버리고 일렌드 성내로 진입하는 시즈들!


이번편은 아이템이 가득한 일렌드 관광편입니다 ^ㅡㅡ^


일렌드 성은 1장의 황금 사원과 같은 큰 규모의 미완성 던전으로 필드와 아이템, 일부 필드몹만 구현되어있어 아이템 수거만 하면 끝나는 곳입니다.

던전이 완성되었다면 아마도 보고서에 언급되었던 소공작의 미로와 함정을 돌파해가며 소공작의 주술로 탄생한 괴물과 싸우거나 사라진 제국의 왕녀 에바에 대한 비밀을 풀어가는 재미있는 내용이었을 건데... 소재가 좋으니 미완성이라 더욱 아쉽네요. ㅎㅎ


필드몹과 함정에 주의하며 출발하겠습니다.


일단 정문에서 내려온 뒤 커다란 풀장을 지나면


큰 돌문이 열립니다!


돌문을 통과한 뒤


무너진 기둥 잔해 사이에 수리검 3개!


2층 발코니에 가까이 붙은 뒤


시점을 돌려서 2층 난간에 있는 뿔피리와


마녀의 반지를 획득합니다!

주술에 심취했다는 소공작이나 마녀 에바가 살았던 성답게 등장하는 아이템도 아예 마녀가 쓰던 물건들이네요 ㅋㅋ


뿔피리는 시즈가 착용중인 듀랜달과 짝이 되는 아이템으로 착용시 무기 공격력을 두배로 올려주는 옵션이 있지만 버그인지 옵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ㅠㅠ


마녀의 반지는 악튜러스에 존재하는 모든 장신구 중에서 가장 높은 스텟을 가지고 있는데다 석화와 저주 스킬 까지 옵션으로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신구입니다.

스텟도 마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전사용 스텟인 힘과 체력을 빵빵하게 올려주면서 속도는 현자의 돌과 버금가는 수준이라 여성 악세서리 착용자인 시즈, 아이, 마리아, 셀린, 피치 모두에게 최종템 1순위로 꼽히는 아이템이죠 ^^


아이에게 착용시키니 스텟이 어마어마하게 오릅니다 ㅋㅋ


반지를 먹은 뒤 계속 벽을 따라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나무 상자 더미에서 렙업 노가다를 도와줄 스톤 이어링이 등장합니다!


착용자가 받는 데미지를 두 배로 늘리는 대신 획득하는 경험치도 두 배로 올려주는 장신구죠 ^^


스톤 이어링의 첫 고객은 셀린입니다!


이어링을 먹은 뒤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오면


위쪽엔 기둥 잔해들로 막혀있는 곳 뒤편에 목탁(?) 3개가 있고


아래쪽엔 다음방으로 통하는 문이 있습니다.


다음방으로 넘어오면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외에 2층 난간쪽 길은 막혀있는데요


화면 왼편에 있는 1층에 있는 술통에 아이템이 있습니다.

저걸 먹기 위해 원래는 1층으로 내려가서 빙빙 돌아야 하지만


요렇게 난간에 바짝 붙은 다음


시점을 활용하면 간단히 잡을 수 있죠 ^ㅡㅡ^


마녀의 반지에 이어 이번엔 윗치 드레스이군요 ㅋㅋ

윗치 드레스는 속성 로브 시리즈의 성능을 뛰어넘는 상위 로브 중 하나입니다.


시즈를 줘도 되지만 기왕이면 세트로 깔 맞춤 대기중인 아이에게 주는게 좋겠죠 ^^

마녀의 서클릿, 마녀의 반지, 윗치 드레스 마녀 3셋 모두 착용한 아이 ㅋㅋ


드레스를 먹은 뒤 계단을 내려와


2층 난간을 따라가다 보면


7시 방향 구석쯤에서


시점을 돌리면 2층에 상자가 보이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없지만 이렇게 시점을 활용해 획득합니다.!


아마 오딘의 창이 모티브겠죠?

군그니르는 3장에서 등장하는 텐지의 무기들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창계열 2순위 무기입니다.

군그니르의 동기들로는


빵집에서 등장했던 폴암계열 2순위 소울 풀과


라오디게아 양아치가 준 봉계열 2순위 여의봉이 있죠.

군그니르가 이들 중에선 스텟이 가장 낮지만 동기들이 하나같이 엄청나게 무겁다던가, 스킬이 버그로 적용되지 않는 등의 심각한 결함이 있기 때문에 텐지를 쓴다면 꼭 거쳐가는 무기입니다. ^^;;

전용 스킬로는 아군의 체력 합계와 적의 체력 합계를 비교해 적은 쪽을 즉사 시키는 포스트 배틀이란 기술이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적들의 체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전투가 마무리될 때를 제외하곤 조건을 맞추기가 어려운 기술입니다.

물론 체력이 적은 잡몹 상대론 최강의 기술이죠 ^ㅡㅡ^

언젠가 악튜러스 플레이 시리즈가 끝나고 스토리 정리를 마치고 나면 악튜러스에 있는 모든 스킬과 마법들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할 생각인데 그때 이런 스킬을 시전하는 모습도 담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군그니르를 먹기위해 2층 난간을 따라 한바퀴 돌아 봤지만 2층으로 올라갈 길이 보이질 않네요...

조금 찜찜하지만 다음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방에는 무너진 기둥들을 무시하고


왼편의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간 다음




한 바퀴 크게 돌고 나서


처음에 무너진 기둥 땜에 가지 못했던 중앙에 오면


빅크로스가 있습니다!


얘는 아이템 설명부터 장식용이라고 적혀 있군요 ㅋㅋㅋ

둔기이면서 마력이 높은 이상한 무기라 설명처럼 전사들이 사용하기엔 매우 비효율적인 무기입니다.


빅 크로스를 먹고 나면 더이상 길이 없는 막다른 곳이라 다른 출구가 있었던 스톤 이어링을 먹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올라간 다음



한 바퀴 돌아서


앞 방으로 가고


여기도 2층에 갈 필요 없이


한 바퀴 쭉~ 돈다음


윗치 드레스를 먹었던 난간으로 올라오면


문이 나옵니다


여기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일전에 스톤 이어링을 먹었던 상자쯤



근처에 있던 문이 열립니다 ^^


새로운 문을 통해 짧은 길을 지나


다음방으로 넘어가면


엄청나게 큰 방이 나오는데요.


계단과 이어진 다리를 타고


길따라 쭉 계속 가다보면


다리가 끝나는 곳에 있는 술통에서


도로이어 등장! (그냥 평범 도끼입니다.)


난간에 올라가서


무진장 큰 상자에는 비즈 암릿;;


이번방은 크기만 크지 길은 하나뿐이라 간단하네요 ㅎㅎ


외 길과 이어진 다음방으로 넘어갑니다


콘스텔라리움 이후론 어떤 필드도 웃으며 넘기는 시즈들!


여기도 오르락내리락 하며 길 따라 가다 보니


열리지 않는 문 앞에서 시즈가 이 길은 끝났다고 알려줍니다 ^^


???




음... 소공작에 대한 이야긴 거 같은데 미완성 던전이라 아무 이벤트도 없는 상태에서 이런 대사가 뜨니 뜬금없는 대화 같네요. ㅋㅋ


뜬금없는 대화가 끝나면 문이 열립니다;;


문을 통해 들어오면


일전에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을 찾이 못했던 방의 2층으로 나옵니다.


2층은 이렇게 올라오는 거였군요 ^^


오른편에 있는 문으로 가보니


나오는 작은방에서


술통안에 본 헬름이 있습니다!


흠.... 이걸 보니


^^


성능은 그냥 2장 모자 수준입니다.


이번엔 다리를 건넌 뒤


다음방으로 넘어가고


잡동사니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일렌드 세이브 포인트가 등장하는군요!


이쁘게 관광 인증샷을 찍고


여기도 막다른 길이라 다시 돌아갑니다.


잡동사니 있는 곳으로 내려와


왼편의 문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다리를 다시 건너고


난 뒤 벽에 붙어서 시점을 돌려보면


짜잔~ 올 때 깜빡했던 ^^;; 흡혈귀의 망토가 있습니다!


그동안은 에바의 영향을 받은 마녀 컨셉이었다면 이번엔 소공작의 주술 컨셉 아이템이네요.

흡혈귀의 망토는 남성 전용 장비로 스텟도 엄청나지만 인간형 적을 상대할 경우 가한 데미지의 10%를 베리어로 흡수하는 사기 옵션으로도 유명한 장비입니다.

이 옵션 덕분에 안 그래도 흉악한 튱클레티님을 죽지도 않는 불사신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죠 ㅋㅋ


저는 몸빵을 담당하는 엘류어드에게 주었습니다.


망토를 지나


들어왔던 문으로 다시 나가면


이번엔 아예 처음 와보는 방으로 연결되었네요;;


큼지막한 돌문 앞엔 책이 있고


문은 잠겨 있습니다.


문이 잠긴걸 확인하고 내려오면


아이가 유령을 감지하고


다시 계단을 올라가면 유령이 나타납니다 ^^


이녀석이 문을 잠갔군요




소공작이 있는 중심부까지 왔군요.


에바도 잠적한게 아니라 여기서 소공작과 함께 있었군요.



자신의 힘으론 시즈와 아이의 상대가 되지 못함을 알고 직접 나타나떠나주길 부탁하는 에바



제국의 간계로 너무나 많은걸 잃어버린 소공작과 에바


아이의 도움을 받아 성불하는 것도 좋을듯싶지만 두 유령 모두 몇 백 년이 지나도 마음의 상처는 여전해보이니


시즈와 아이는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러고 보니 유령이 캐럿과 닮았네요. ㅎㅎ

에바와의 대화가 끝나면 이제 왔던 길을 모~~두 되돌아 나가면 됩니다 ^ㅡㅡ^

미완성 던전이니 무너지진 않겠죠?


계단을 내려와


마지막 방을 나가서








휙...





많이도 왔네요



길고긴 방들을 지나


마지막으로 수리검이 있던 방을 나오면


드디어 입구의 풀장이 나옵니다 ^^


풀장을 돌아


정문에 가면


유령?


관광 기념품으로 일기장을 줍니다 ㅎㅎ


이번엔 던전이 무너지진 않았지만


대신 에바와의 약속으로 다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지막에 기념품으로 받은 에바의 일기장엔 제국 보고서에서 사라졌다고 했던 에바의 피난 생활과 소공작의 최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기 내용을 요약해보면

에바는 제국에 의해 공작이 살해당한 뒤 자신을 수배한 제국군을 피해 가까운 제국령으로 피난 와서 사는 동안 소공작은 일렌드 성을 미로로 개조하고 지하 실험실에 어떤 연구를 몰두했다고 합니다.

일렌드 피난민들에게 일렌드 근황을 듣던 에바는 일렌드에 이제 남은 사람이 없다는 걸 듣고 소공작이 걱정돼 제국의 추격을 피해 다시 일렌드로 돌아왔지만 일렌드는 이미 폐허가 되었고, 소공작은 심각한 자폐 증상을 보이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소공작의 집착을 막기 위해 지하로 향하는 연구실문을 막고 성에 남은 음식과 산에서 풀을 뜯어가며 몇 달간 소공작 간호했지만 식량이 떨어진 뒤로 기력이 떨어진 에바는 결국 먼저 죽고


소공작도 얼마 안 돼 지하 연구실에서 에바를 따라 간 걸로 추정 됩니다.


결론은 마녀 에바가 소공작을 유혹해 일렌드를 멸망시키고 사람들을 흡혈귀로 만들어 버린건 제국이 퍼트린 헛소문이고 실제론 그냥 평범했던 남여가 제국의 탐욕으로 모든걸 잃고 비참한 최후를 당했다는 내용이죠. ㅠㅠ



특히 에바는 지상에서 소공작은 지하 연구실에서 죽었는데 마지막 날 일기 내용과 에바의 대사를 봤을 때 수백년이 지나 유령이 된 지금까지도 에바는 소공작이 지하에서 올라오기 만을 기다리는 중인듯합니다 ㅠㅠ


끝 맛이 매우 씁쓸한 일렌드를 뒤로하고



다시 라오디게아로 돌아와서



콘스텔라리움으로 갑니다.


보관함에서 일렌드 기념품을 정리한 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 오성왕과의 결전을 준비합니다!


뇌성귀의 안내를 받아 빌라델비아로 원정을 떠나는 시즈들!!

이번편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편에 원정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벤트 별로 분량을 나누니 이번편이 조금 짧아졌네요 ^^;;

긴 글 끝까지 봐주셔서 언제나 감사합니다!

짬짬히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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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악튜러스 플레이를 하던 가상머신이 박살나는 사고나 나는 바람에 다음편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최대한 수습하여 빌라델비아 편을 작성중에 있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네요.

빨리 76편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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