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6일 화요일

[67] 악튜러스 플레이 (3장, 디아디라)

전편에서 육노인의 최후와 함께 2장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나왔던 사건들과 이야기로 엘리자베스에 대해 종합해보면

약 1400년 전에 벌어진 어떤 사건들로 인해 사람을 냉동 보존한 방주와 그걸 관리하는 인공지능 엘리자베스가 만들어져 어딘가에 봉인된채 있었는데 특히 엘리자베스는 인공지능이면서도 특이하게 사람의 뇌가 이식된 상태 였고, 머리속엔 인류를 유능한 몇몇만 모아 사육 시키고 나머진 모두 죽어야 한다는 극단적인 이상향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700년쯤 지난 뒤 당시 막 공화국을 건국한 육노인이 그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고도의 기술력이 보존되었다는 방주까지 찾아왔고, 그들을 이용해 먹기로 마음먹은 엘리자베스는 신뢰도 쌓을겸 미끼로 불로불사 기술 (마기술)을 전수해 줍니다.

덕분에 마구스가 된 육노인은 공화국의 망령이 되어 이후 700년간 흑막 놀이를 했으나 그동안 공화국은 이상국가는 커녕 삼국중 왕국한테도 밀리는 최약소국 수준에서도 벗어나지 못하자 더 큰 힘에 눈이 멀어 다시 엘리자베스를 찾아 갑니다.

다시 찾아온 그들에게 엘리자베스는 새로운 미끼 달란트를 던져준 뒤 달란트 가동 조건을
교묘한 거짓말로 육노인을 속여 그들의 도움받아 방주의 봉인에서 풀려나고, 심장에 달란트가 박혀 냉동 보존 중이던 셀린도 깨웁니다.

(이게 50년전 일어난 사건들인데 그럼 1장의 셀린은 최소 50살이 넘은 상태였군요..... 그럼 시즈는 자기보다 50살 연상인 누나 아니 어르신과...... ㅠㅠ)

이후 50년 동안 엘리자베스는 육노인을 도와가며 몰래몰래 자신의 계획들을 실행하기 시작 했고 그 결과 아인스파인과 추기경 같은 강력한 수족들을 부리게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육노인 안에도 마피아 하나를 심는데 성공해 결국 2장에선 마피아의 대 활약으로 단물이 빠진 육노인 제어까지 성공하게 되죠

시즈들은 1장에서 달란트 셔틀을 하고 2장에선 방해물 제거에 이용당했는데 과연 3장은 화려한 복수전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정말 대략적인 확실하게 대사에 나온 정보들로만 이은 스토리라 엄청나게 남은 떡밥들도 많이 있으니 즐거운 3장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ㅎㅎ

(악튜러스 OST - 슬픔이여 안녕)


^^


3장 오프닝은 어떤 이야기군요


자기가 만든 인형이랑?? 이거 완전....




인형들의 요구를 하나씩 들어주고


그냥 많이 알려준 수준이 아니었군요;;;


그런데 자기도 인형들을 만들어 창조주 놀이를 했으면서 왜 인형들에겐 화를 내는거죠?





창조물이 창조주를 협박하고 협상 한다는 부분은 1장때 마리아가 읽어준 동화 내용이랑 비슷하네요

하지만 협상하면서 뒤로는 몰래 뒷통수를 친 마법사 ㅡㅡ;;



캬.... 뻔뻔함 까지 완벽합니다.


???? 아 죽이진 않고 혼만 뺏은거구나.....


....... 이거 사이코패스 테스트인가요?..

더 충격적인건 2장에서 초반에 똑같은 사건을 센크라드가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한게 있는데 (일러스트도 같습니다) 거기서 보면 인형 인간들은 마법사를 거역할 생각이 전혀 없고 오히려 존경하는 마음밖에 없었다는걸 들을 수 있습니다.....
(센크라드 이야기는 링크로 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 - 악튜러스 53편 센크라드 이야기)

방화범과 육노인이 제거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시즈도 1장때 동화가 기억나나 보네요




!! 뭐지 자수하는건가


그럼 이 괴노인이 센크라드와 아이스파인을 만든 아버지란 인물이었네요



근데 이런 엄청난 이야길 들은 시즈들의 반응이 영 미지근 하네요

그냥 옛날 이야긴가 하고 넘어가나 봅니다.


??


엠바고가 풀렸나 보군요



잊었을까봐 전에 말했던 예언들도 한번 더 알려주는 아이 ^^



2장 오프닝때 센크라드와 임펜저의 대화때 악튜러스가 빛났다는 대사가 있었으니 첫번째 예언은 이미 이루어진 이야기네요






두번째 예언은 해석하기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확실한건 악신의 대리자가 설치고 다닌다는 점이겠네요.

1장때 돔 폭격도 하늘이 갈라진걸로 볼 수 있지만 마물이라던지 질병 같은건 게임상 언급을 거의 보지 못해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의 예언인거 같습니다.

예언치곤 대부분이 이해하기 쉽게 직관적인 문구라 너무 좋네요 ^^;;

여기까진 베어먼을 잡고나서 아이가 한번 말한적이 있는 내용들 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예언입니다.




예언하는김에 누가 이길지도 좀 적어주지.... 예언을 드라마틱하게 끊어버렸네요 ㅠ

일단 이 예언은 두번째도 끝나지 않았으니 확실히 미래의 이야기겠네요

세번째 예언의 핵심은 파괴신 아흐리만과 착한신 아후라마즈다가 2차전을 하기전에 대리인들끼리 오프닝 게임을 거군요.

역시 2천년만의 빅 이벤트라 그런지 오프닝 게임도 화려합니다 ^ㅡ^

일단 거짓 선지자의 유력한 후보는 엘리자베스 바소리일껀데 그냥 인공지능인 녀석이 무슨수로 신의 대리자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미트라는 당연히 시즈겠죠? ^^;;

위 세가지 예언은 사실 베어먼을 잡고 얻은 아베스타에 적혀있는 내용이라 지루함을 참고 다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한참 전부터 알고 있는 내용이 됩니다 ㅎㅎ


착한신 별명이 빛의 신이었군요


스토리가 너무 뒷통수를 많이 치니 저것도 그대로 믿어지질 않네요

아흐리만 잡고나니 사실은 착한애였다던가...





1차전은 무승부군요









크... 역시 신답게 뒷통수도 미리미리 예방하는 치밀함이 있네요


시즈는 이미 20년 전에 왔는데 뭐



아아... 이렇게 중요한 사명을 받은 분들을


한땐 사이비라고 놀렸었죠.... ㅠㅠ


육노인 가지고 논 엘리자베스겠지


임펜저는 중간 보스가 확정이네요 ㅎㅎ



아이가 시즈를 많이 도와줬으니 이젠 시즈 도울 차례죠? ^ㅡㅡ^


근질근질한 엘류어드도 참전 선언!


그건 육노인 아니었니?



사실 예상 적들은 제국의 핵심 인원들이라 공화국 전력을 끌어들일수 있는 엘류어드는 정말 큰 전력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


이어서 피치도 참전!


엥??


ㅡㅡ;; 아니 약속은 다 어쩌구?



실망한 아이


앙대....



사실 시즈도 무사한걸 봤으니 마리아는 싸워야할 명분이 거의 없죠


엘하이브 다녀온 이후로 엘류어드도 많이 솔직해졌네요 ^.^



아이야... 그렇게 말하면 마리아랑 엘류어드가 민망해지잖아...









서로의 마음도 확인하고 ^^





설마 이대로 끝??

육노인과 공화국 내전은 2장의 핵심 스토리였는데.... 육노인이 달란트 7개로 뭘 할려고 했는지, 괴노인과 갈등은 뭔지 등등 물어볼게 많을껀데 별 말없이 그냥 넘어가네요.. ㅠㅠ


공화국 내전에서 승리한 쟈크


공화국을 손에 넣은 쟈크가 과연 괴노인의 예상대로 혼란을 수습하는 역할을 수행할까요



공화국 앞날을 결정할 회의가 시작 됩니다.


방화범의 처형 퍼레이드 덕분에 쟈크는 통일된 공화국를 지배할 명분도 충분해졌네요.




쟈크를 보좌하는 인물들도 무능하진 않군요







어떤 출혈 이벤트??



듣는김에 다 듣고 칭찬하지... 궁금하게


무슨 이벤트 일지 듣지 못한채 엘류어드가 회의장에 들어옵니다. ㅠㅠ



제국을 치기 위한 군사력을 끌어드리려 하는 엘류어드



당연히 아무 조건도 없이 프리셀로나 군이 참전 할 리가 없겠죠



과연 쟈크에게 어떤 조건을 제시 할까요


총알받이를 자처하는 엘류어드



쟈크의 야심을 자극하는 엘류어드


역시 괴노인의 말처럼 쟈크의 야망은 공화국으론 성이 차지 않는군요 ^^



큰 조건 없이 프리셀로나를 끌어드리는데 성공한 엘류어드!







내전때와 마찬가지로 제국 침공도 어부지리 전략을 선택하는 쟈크



엘류어드들이 제국까지 길을 터주면 그때부턴 누가 제국을 지배권에 넣느냐의 싸움이 되겠네요.


협상을 잘 하고 나온 엘류어드


복수심이 걷히고 나니 예전처럼 주변을 바라보는 여유가 많이 생겨진거 같네요





근데 그런말을 문앞에서 바로 하면 다 들리지 않을까??.....



드디어 제국 관광이 가능해 진건가요 ^^


여기도 이제 마지막이겠네요


엘류어드 방에 가서 사진도 하나 찍고


세이브도 하고 ^^


그동안 가지 않았던 디아디라 상점도 가봅니다
(디아디라 도구점, 무기점은 아론을 고문하던 지하감옥 옆 출구에 있습니다.)


디아디라 상점엔 주로 전사류 장비들이 많은데요

눈에 들어오는 장비들은 2장 올스타급 방패인 랜턴 쉴드나, 준수한 신발인 링메일 시리즈등 전사들에게 유용한 장비들이 많습니다.

다만 가격이 엄청나기 때문에 2장에서 구입을 하진 않았는데요

2장을 편하게 진행하거나 최종 멤버에 전사들을 많이 기용할 예정이라면 랜턴 쉴드랑 신발 한 두개정돈 구입을 권장 합니다 ^^



무기들 중에서도 2장 마지막인 엘하이브에 나오는 네이건도 상점에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으니 2장 디아디라 파티 시작때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디아디라 요새 관광이 끝나면


보관함에서 제국으로 관광할 준비를 하고


물론 마리아와 엘류어드의 스킬 버그를 담당할 무기 잊으시면 안됩니다 ^^;;


제국을 향해 출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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