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15] 악튜러스 플레이 (1장, 메르헴)

(해당 포스트는 예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2012.09.24일날 올린 포스트를 새롭게 수정하여 옮긴 글 입니다.)


마르튀니 관광을 마친 엘류어드 일행은 이제 본격적인 달란트 정보를 얻기 위하여 공화국 방향으로 길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메르헴 - 마르튀니 필드는 서장때 엘류어드가 마르튀니로 오면서 한번 들렸던 필드 입니다.

엘류어드로 이미 이 필드에 있는 아이템들은 모두 수거했었지만 장이 바뀌면서 아이템도 리셋이 되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더 이 필드에서 아이템 수거가 가능합니다.


아이템도 서장때와는 다른게 들어있지만 그렇다고 좋은게 있지는 않습니다.


고블고블한 길을 지나 엘류어드가 이복 동생인 슈와 헤어졌던 메르헴에 도착하였습니다.


일행이 늘어난 만큼 메르헴 상점에서 장신구 2개를 구입하여 아직 장신구를 착용하지 못한 캐릭터에게 착용 시켰습니다.



둘 모두 힘과 방어력을 준수하게 올려주기 때문에 누굴 착용시켜도 좋지만 일단 공격력이 부족한 마리아에게 주었습니다.

장신구 구입하며 보니 메르헴에 엘류어드가 지나갔을때와는 달리 사람들이 좀 더 많아 졌는데요. 엘류어드 외엔 처음와본 도시일꺼니 온김에 메르헴 관광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


메르헴 여관 건너집에 한 할아버지가 난데없이 엿을 드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엿 먹고 싶으면 엿 먹여줘야 마음이 편하니 엿을 구하러 가보겠습니다.


군사 작전소 옆 도구점에는 이렇게 뒷 문이 있습니다.


그 뒷 문으로 들어가면 서랍에 엿이 하나 있습니다.


가정 집 식탁에서 또 엿 하나.



가정집 옆의 창고방에서 엿 2개 총 엿 4개를 구해서 할아버지께 엿 먹여 드려봅시다.



되려 할아버지께서 엿먹이셨네요.


덕분에 엿이 14개나 모였네요.

심지어 효과도 체력을 1 회복 시켜주는거라 엿 먹는 기분이 묘합니다.


메르헴 여관 객실을 돌아 다니다 보면 이렇게 특이한 차림의 여성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볍게 읽씹.




계속되는 읽씹에 터져버린 엘류어드.




다행히 파티중에 제국 출신인 텐지가 있어서 이유를 알수 있게 되었네요.


제국의 에페소는 지금의 중동 컨셉인거 같군요.

에페소 지명이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느끼시겠지만 나중에 직접 가볼 수 있습니다. ^^


대륙 끝에 살던 사람들이 머나먼 공화국까지 왔네요.



그렇게 오해는 풀리고 에페소 사람들을 잠깐이나마 보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객실에는 마르튀니에서 홍차를 사가던 상인과 비슷한 말투와 차림을 한 상인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상인의 말로는 메르헴 목장 주인은 꽤나 성격이 깐깐한가 봅니다.


메르헴 가정집에 있는 노인에게는 왠 장인에 대한 전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모르니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매우 바람직한 이야기 전개네요.


이야기는 좀 진지해질려는 찰라에 끝이 나버립니다.

엄청 돌아다녀봤지만 이 장인에 대한 추가 이야기나 이벤트를 보지 못한걸 봐서는 아마도 장인 등장 계획은 있었으나 시간이 없어 짤린 이벤트이거나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 둘 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악튜러스에 대한 다른 계획들은 없으니 영영 모른채로 끝나버려 이런부분에선 아쉽긴 합니다.




작전실 옆 지하실에는 상자가 3개나 있습니다.

지하실 상자까지 챙기셨으면 메르헴 아이템은 모두 수거 되었습니다.

메르헴에 관광 왔으니 여관에 들러 방을 잡겠습니다.



아.. 객실 텅텅 비었던데 방을 먼저 잡고 관광을 했어야 했군요.



돈으로 바로 해결 볼려는 노랑 머리.



자기돈 아니라고 돈 쓰는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되리려 역풍을 맞아 버렸습니다.



타이니 처럼 여기는 호텔도 없으니 민박이 될꺼 같은데요.



대신 사과하는 텐지.



여기 여관이나 도구점 무기점 주인들은 독과점이라 참 편하겠네요.


텐지는 다른 마을로 이동을 주장해 보지만


아이들은 이미 힘들어 하고 있네요.




하지만 그마저도 마을 통행 시간 때문에 나가지를 못해 불가능해 졌습니다.

서장에서 엘류어드때도 그렇고 이 마을은 꼭 통행 시간 때문에 한번씩 고생 하게 되네요.


민박으로 가닥이 잡혀 갑니다.


아까 여관 상인에게 들었던 그 깐깐한 주인이 있다는 목장이군요.



그렇게 목장에서 민박을 하기로 결정이 됩니다.

목장은 마을 샛길을 통해 언덕을 올라가면 갈 수 있습니다.


주변 청년들에게 목장 주인 평도 들으면서


목장에 도착!


???


이번 이벤트 주인공은 텐지인가 봅니다.


여관에서 실패한 엘류어드가 다시 도전해 보네요... 불길한데


역시나




깐깐하다는 주인은 엘류어드의 말때문인지 바로 거절을 해버립니다.





다행히 목장 주인은 아이들을 보고 마음을 돌리네요.


억 ㅋㅋㅋㅋㅋㅋㅋㅋ





큰 병이죠.



화려했던 첫 등장에서 어느새 파티의 개그 캐릭터가 되어가는 엘류어드


이참에 텐지의 과거를 잠깐 들을 수 있게 되었네요.


무려 게르나 고원 출신이란 말 한마디에 프리 패스를 해버렸습니다.





덕분에 하룻밤 민박을 합니다.


전투가 아니라 힘쓰는 쪽으로 갔으면 대성했을 사람인데...










엘류어드 뺨치는 작업 실력




목장 주인과 통성명도 합니다.


이참에 텐지 정착 하나요.


주인은 요리 솜씨도 좋은가 보네요.



분위기도 좋고.



왠지 너도 그렇게 될꺼 같은데


밤이 되어 작업을 계속할 생각에 일어난 텐지

곤히 자고 있는 동료들을 두고 목장 밖으로 나갑니다.

(이때 텐지를 그냥 목장 밖에 나갔다가 그냥 다시 들어가 버리면 그대로 이벤트는 끝이 납니다.)


목장 안에는 리비아가 있습니다.



자연스레 데이트를 즐기네요.












우리가 알던 정보 밖에 없네요.







흐흐흐


어라 중년의 멋이란걸 누구한테 들은것 같은데 텐지 특기 였군요.



텐지가 오카리나 부는건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 첨부 했습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무언가 텐지의 트라우마를 건들었나 봅니다.


리비아는 어리둥절




텐지가 복수를 결심한 이유와 연관이 있나 보군요.








텐지야 과거의 일들 때문에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을지 모르나 리비아는 괜히 농락 당한 느낌이 들겠네요.


리비아도 멋진 중년파 인가 봅니다.


정말 사연이 많아 보이는 텐지의 모습을 잠시 볼 수 있었던 이벤트 입니다.







헛 난데없이 프로포즈군요.


마리아도 가볍게 승락.






이렇게 목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시 메르헴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목장에 리비아가 일하고 있군요.


^^ 이렇게 좋은 사람에게 깐깐하다니..




텐지와 리비아의 한밤 데이트를 보셨다면 이렇게 나가기전 장비템을 줍니다.


아이템 하나 하나가 절실한 초반에 정말 천사 같은 사람이네요.


하지만 장신구의 성능은 스텟을 올려주는게 아닌 행운만 잔뜩 올려주는 장신구 입니다.

저주 받은 듯 행운이 너무나 낮은 텐지를 위한 장신구이죠.

다른 이벤트와는 달리 이 장신구를 받으면 나중에 엔딩 내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왠만하면 보고 가는걸 추천 드립니다.


메르헴 목장을 다녀 왔으면 이번엔 주점으로 가 또다른 여행을 계속해보겠습니다. ^^


노래 제목 자체가 스포일러군요 ㅡㅡ;;
이 테마에 대한 여러 버전이 있지만 위 영상이 목장 이벤트때 텐지가 연주하던 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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