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17] 악튜러스 플레이 (1장, 돔)

(해당 포스트는 예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2012.09.27일날 올린 포스트를 새롭게 수정하여 옮긴 글 입니다.)


달란트 정보 수집을 위해 목적지를 마르튀니에서 다시 공화국 지방으로 돌린 후 공화국 수도인 돔에 도착하게 된 엘류어드 파티.

엘류어드 혼자 돌아다녔던 서장에 비해 사람이 훨씬 많아 보이고 활기차 보이네요.

나름 악튜러스 3대 수도 도시인데 여기선 달란트 정보 한 둘정도는 얻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물론 온김에 관광도 해야겠죠. ^^



빈 집 지하에는 무려 과자 세트가 있네요.


주방이 딸린 집에선 소비템 1개가.


그 옆집엔 무려 장비템이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장비템 수거이군요.


오랜만의 장비지만 안타깝게도 정말 아무런 옵션도 없고 스텟도 바닥이라 거의 쓰이질 않을 장비 입니다.

여담이지만 보통 RPG 게임에서는 목걸이는 반지 같은 다른 장신구에 비해 훨씬 좋은 스팩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선 장신구 계열 중에서 목걸이가 가장 안 좋은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엘류어드 집에도 가봤습니다.



바로 정문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담장을 따라 저택 옆으로 가면 이렇게 지하실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여기에 상자 2개가 있습니다.


평범한 소비품이 아닌 무려 "투척 무기"인 화염병.

이걸 사용하면 전사들도 법인류 처럼 원거리 속성 공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데미지는 매우 약하지만요. ^^;

몰래 숨겨진걸로 봤을 때 하인베르그 하인들이 데모할때 쓸려고 둔거 같아 보이네요.

돔의 아이템 수거를 마쳤으니 여기서 파는 물건들을 한번 볼까요.


무기점은 서장때에 비해 목록이 바뀐건 없습니다.

서장땐 엘류어드 혼자이고 길드도 없어 그냥 지나쳤는데 여러 계열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파티원들이 있는 상태로 보니 쓸만한 장비들이 많아 보이네요.

여전히 길드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는 여기서 마리아줄 크레이모어 하나만 구입하였습니다.


설명충 도인이 듀토리얼때 준 무기에 비하면 무게도 2배 공격력도 2배는 되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있을 힘든 전투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줄 장비 입니다.

무기점에 스텟상으론 더 좋은 채찍도 있는데 굳이 이 무기를 고른 이유는


무기 고유 스킬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옵션은 엘류어드의 옥시피틀과 동일한 베리어 무시 공격이지만 100% 확률인 엘류어드와는 달리 실패 확률도 있기 때문에 엘류어드 보다는 하위 호환격인 기술 입니다.

대신 마리아가 엘류어드 보다 공격력과 속도가 좋아 파티의 지속적인 딜링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도구점 역시 무기점과 마찬가지로 서장와 동일한 아이템을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장비가 많았던 무기점과는 달리 가방과 세이지를 제외하곤 촉매마저 없을 정도로 종류가 빈약 합니다.


도구점이 별로인 대신 돔에서는 유일한 악세서리점이 있습니다.

악세서리점은 나침판 목록에 없기 때문에 처음이라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데요. 돔 중앙의 분수대로 내려오신 뒤 출판사로 향하는 길 중간에 이렇게 2층짜리 건물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1층과 2층 모두 아이템을 팔고 있으며 위의 목록이 악세거리 1층에서 팔고 있는 목록 입니다.

지금까지 본 상점 중에선 가장 많은 종류를 팔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매우 싼 장신구들과 쓸만한 신발들을 팔고 있습니다.

특히 위자드햇은 1장을 넘어 2장 초반까지도 쓰일 정도로 스텟이 매우 좋은 모자이지만 여성 전용이라 수요가 그렇게 많진 않고 가격도 비싼편이라 하나만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싼 장신구들은 편안한 세팅을 위하여 이렇게 전부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위자드 햇과 장신구 1세트씩 구입을 하니 이때까지 모아왔던 길드가 전부 바닥이 났네요..ㅠ)


그렇게 1층 쇼핑을 끝나고 2층으로 올라가보면 1층 처럼 종류가 많은건 아니지만 소수 정예 같은 느낌으로 모두 비싸면서 성능이 좋은 고급 장신구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펄 이어링과 가네트 링은 쓸만한 장신구지만 나중에 필드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지금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돔 악세서리점이 특히나 유명한건 바로 1장 초반인 지금 난데없이 최종템인 천사의 브로치를 판다는것인데요.

워낙 좋은 스텟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 착용하면 모든 캐릭터들의 베리어가 70%는 증가될 정도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이 최종템은 지금 등장해서 한동안은 이곳에서 판매를 하니 돈을 꾸준히 모아 최소한 2 ~ 3개는 확보할 생각 입니다.



일단 저는 돔에서 구입한 무기와 모자를 모두 마리아에게 주었습니다.

메르헴에서 구입한 장신구까지 함께하니 마리아의 공격력은 동렙인 엘류어드와 텐지의 공격력 78, 86을 훨씬 뛰어넘는 115를 찍고 있네요. 물론 방어력도 50가량 더 높습니다.

장비 고유 스킬까지 있으니 앞으로 시즈가 성장할떄 까진 파티의 화력을 책임질 에이스로 사용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돔 쇼핑중 길드가 바닥이 났는데 이걸 당장 천사의 브로치를 하나 구입할 정도로 매꿀 방법이 있습니다. ^^


일단 2,000 길드 이하이니 가볍게 공화국 공금을 횡령 합니다 ^^.


그리곤 엘류어드네 집에가서 중앙 분수대 화단을 뒤지다 보면


이 부분에서






이렇게 땅에서 큰 돈이 생깁니다. ㅋㅋㅋ


횡령한 돈과 합치면 브로치 하나 살 수 있는 돈이 되는군요 ^^.










엘류어드는 평생 돈 걱정은 안하겠네요.



엘류어드와 동생 사이의 능력 차이는 어렸을적부터 쭉 이어져 왔군요.

엘류어드도 나름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네요.


아쉽게도 더 있진 않습니다.


온 김에 집에 들어가보니 친절 납치 방화범이 있네요.


나 삐뚤어졌다고 홍보 하는 듯한 말투는 여전하네요.


이미 두 형제 사이의 골도 깊고 서장에서 육노인들이 차기 수상감으로 방화범을 찍었으니 이제 둘 사이는 돌이킬수 없게 될꺼 같네요.


어쩐지 방에 가봐도 아무도 없던데 아버지도 납치했나본데요;;



수상까지 무슨일 있나본데요.




... 저 납치 방화범 전적을 봐서는 지금 달란트 찾는것보다 더 큰일이 있을꺼 같은데 엘류어드 대응이 좀 미지근하네요.


저 방화범도 설명충 기질이 있어서 좀만 더 추궁하면 다 말할꺼 같은데 아쉽게도 여기서 대화는 종료 되네요.

저 전형적인 대사를 보니 조만간 적으로 볼 것 같습니다.


집에서의 무거운 이야기가 끝나고 남은 관광을 위해 분수대에 가봤습니다.


도트에요.


분수대 옆 구석엔 수도사와 점쟁이 사이에 실랑이가 있네요.


점쟁이에게 말을 걸어 보니 점도 보나 봅니다.


복채도 안 받고 봐주네요.


역시나 점을 봐주지 않고 익숙한 영업 멘트와 함께 점쟁이를 홍보하나 봅니다.


베르가모 점쟁이는 돔까지 홍보를 보내는군요.


이렇게 점쟁이 영업을 당하면 이후 베르가모에서 점술사 이벤트를 시작 할 수 있습니다. ^^


한편 돔 악세서리점을 몇번 방문하면



이렇게 엘류어드는 출입하기 싫어하는데요.


엘류어드는 두고 들어 갑니다.


들어간 다음


쇼핑을 하던 그냥 바로 나가던 악세서리점을 나서면


엘류어드가 다시 파티에 복귀하게 됩니다.

이렇게 엘류어드를 두고 3번 정도 더 악세서리 점에 방문을 하면








마리아는 남자 입니다.





라그니에서 챙겼던 그 물건을 원하는 고객이었네요.







하아 하아.. 하아.. 엇..






그렇게 100길드로 구한 그 물건으로 무려 바쿠스 10개를 받는 교환을 합니다.


단골도 생겼네요.


그렇게 거래가 끝나고.

마침 나온 동료들과 다시 파티를 합치며 이벤트는 끝이 납니다.


체력 회복 아이템 중에서 최고로 좋은 바쿠스.

종장까지 열심히 주워도 50개를 못 모으는데 1장 초반에 무려 10개나 얻는 엄청난 이벤트 입니다.


돔 중앙 길엔 판촉 이벤트가 진행중이네요.


호응도 좋은가 보네요.


옛날 어릴적 먹어본 815 콜라 패러디일까요? 아 이시절엔 815 콜라도 현역이었죠.


그렇게 915 음료 판촉 행사도 잠깐 구경하고


사람들이 많을 주점에 가봤습니다.



애한테 맥주를 6병이나;;




그렇게 지나갈려던 중 난데없이 시즈의 성이 나왔네요.


놀란 시즈.




어라 그 망나니 아저씨가 또 나왔네요.



시즈도 성별은 이제 포기 했군요.



그 아저씨 아들이 번 돈으로 여기저기 여행도 다녔네요.













취향까지 ....




어라 드디어 처음으로 타인에게 탈란트를 들어 보네요.

그동안 정보 수집인지 관광 여행인지 구분이 안갔는데 드디어 목적지가 생길려나 봅니다.



정보의 신뢰도가 확 떨어지는군요.




라크리모사는 공화국과 제국의 북쪽 국경 요새인 엘하이브와 수도 돔 사이쯤 있는 지역 입니다.


일단 무진장 눈부시다는 특징 하나가 달란트 특징을 닮았네요.


달란트에 대한 정보가 이거 하나뿐이니 별 다른 방법이 없네요.


아무 기대 없이 시작한 대화에서 그래도 큰 수확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첫번째 달란트에 대한 정보 수집과 함께 이번편을 마치겠습니다 ^^.

다음편에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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