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8일 월요일

[81] 악튜러스 플레이 (종장, 고대인의 방주 - 에덴)

(악튜러스 OST - 대재앙의 이름)

<이번편은 분량 조절에 실패하여 다른편에 비해 이미지 파일이 많습니다.>
멘트 세팅중


콘스텔라리움 지하에 등록된 방주 좌표를 따라 극적으로 고대인의 방주 탑승에 성공한 시즈들!




일행이 탑승한 뒤로 타이밍 좋게 방주는 어디론가로 비행을 시작하고


이제 시즈들은 고대인이 남긴 정수에서 사도들에 대항할 무기를 찾기 위한 방주 관광을 시작합니다!


우선 시작점에서


방주의 중앙으로 내려가면


어떤 시스템이 자동으로 가동되고


부팅이 끝나면 1층으로 워프가 가능해집니다.

역시 고대인의 건물답게 층간 이동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가 아닌 워프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네요 ㅎㅎㅎ

아마도 지금 위치는 위 지도에서 현재 위치로 표시한 방주의 가장 아랫 부분인듯 싶은데요. 방금 가동된 워프 시스템을 이용해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방식인 거 같습니다.

편의를 위해 지금 있는 곳을 지하 1층이라고 부를게요 ^^


지하 1층엔 워프 기계 말곤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바로 1층으로 올라가겠습니다.


기계를 작동하면


!!! 정말 그리웠던 보관함이 있는 곳으로 워프가 되고


절전 모드라지만 워프 기계는 여전히 지하 1층으로 이동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보관함은 반갑긴 하지만.... 어째서 로저스네 회사 상품이 전혀 연관도 없는 이곳에 설치가 된 걸까요?


우선 의문은 잠시 접어두고 그동안 쌓였던 아이템을 정리한 다음


방주의 아이템을 대비해 최대한 무게를 줄여둡니다.


그리고 관광을 위해 외각으로 나가보니


????? 보관함에 이어 프리셀로나 병사들까지 여길 돌아다니고 있군요;;

이러면 보관함이 여기있는건 설명이 되지만... 애들은 어떻게 여기로 들어온걸까요?


고대인의 기술을 파악중인 병사도 있고


이미 방주에 자생하는듯한 필드몹과도 전투를 벌인듯 하며


이곳 주둔군의 장교인듯한 군인에게 말을 걸어보니


이때까지 지하 1층으로 알고 있던 처음의 장소는 지하가 아닌 맨 꼭대기였다는걸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처음의 지도는

이렇게 되어야 맞는거겠네요 ㅠㅠ

이 이야기에 따르면 이들도 시즈들과 같이 지하 1층으로 워프를 통해서 들어온 듯 싶은데


이들 자체 분석에 따르면 방주의 각 층마다 동력 장치를 가동해 그 곳의 절전 모드를 해제해야만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동력원의 위치는 필드몹들 때문에 더 깊은 수색에는 포기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어떻게 여길 알고 찾아 왔는지에 대해선 질문도, 대답도 없네요.

제일 궁금했는데..


이제 보관함으로 정비를 마쳤고, 방주의 기본 공략 브리핑도 들었으니 이제 마지막으로 관광의 핵심인 이게 필요하겠죠?? ^ㅡㅡ^


짜~잔 이때까지 만든 지도 중에선 가장 색상이 다양하고 용량도 큰 지도 입니다ㅋㅋ

조금씩 이뻐지는 지도를 만들고 나니 되게 뿌듯해지네요 ㅎㅎ

방주는 셀린의 기억에서 본 이현기의 가이아 이론을 구현하기 위해 고대인이 만든 건물로써 각 층은 위 지도와 같이 중앙에 워프 시설을 기준으로 외각에 12개의 방이 있는 구조이며, 1층부터 12층까지 총 144개의 방이 있는 악튜러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던전입니다.

규모가 이렇게 커진 데에는 아마도 가이아 이론에서 주장하는 144,000명의 고대인 모두를 수용하려다 보니 천 명씩 나눠도 방이 144개가 필요하기 때문인 거 같은데, 대신 모든 층의 구조를 똑같이 만들어 난이도를 줄였기 때문에 큰 규모임에도 지도는 한 장으로도 충분해졌습니다 ^^

이번 방주 관광에선 지도를 설명할 때 편의상 외각 방의 위치와 호칭은 위 지도에 적힌 숫자와 알파벳으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이제 다시 처음의 1층 중앙으로 돌아와서


1층의 동력실이자 유일하게 아이템이 있는 4번방으로 향합니다.


나침판으론 11시쯤? 있는 통로네요

이곳으로 들어가면


방으로 통하는 작은 통로에서 좀 전에 프리셀로나 병사들이 말한 필드몹들이 등장합니다!

방주의 필드몹들은 모티브인 노아의 방주에 탑승했던 동물 포지션인듯 각 층, 각 통로마다 모두 다른 144종의 필드몹들이 등장합니다. 따라서 서장부터 시작해 필드에 돌아다니던 필드몹부터 황금사원의 원숭이나, 메르헴의 저글링, 느부갓네살의 미라 등등 그동안 만나봤던 모든 필드몹을 다시 만나볼 수 있으며, 그래도 144개를 채우지 못했는지 마지막엔 인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 전설의 필드몹들도 배치해 두었죠 ㅎㅎ

정말 멋진 오마주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144개의 필드몹들을 구현했을 개발자들의 한도 느껴지는듯 합니다. ^^


시즈들이 들어온 1층 4번 통로에 등장한 이녀석들은


서장 때 시즈와 마리아가 꼬꼬마였던 시절 왕국 필드에서 만난 녀석들입니다. ^^


아직도 경험치를 무려 4씩이나 주는군요 ㅋㅋ


필드몹을 지나 방에 들어가면


방 가운데에 옥추봉이 등장하고


4시 방향엔 동력원이 있습니다.


동력원이 동글동글하고 큼직막한게 누르기 딱 좋게 생겼네요 ㅎㅎ


그리도 여기서 획득한 옥추봉은 3장에서 등장했던 여의봉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봉 계열 무기의 최종 무기입니다.

무기 설명을 보면 옥추봉의 유래가 무려 후삼국의 궁예가 계시를 받아 직접 만들었다는 쇠몽둥이로, 정해진 주문을 외우면 옥추신이 강림한다는 무시무시해 보이는 무기지만


(이 드라마에서 그 분이 마군이를 때려잡던 저 법뽕 이야기 입니다.)


텐지가 직접 주문을 외워보니


간지나는 씬과 함께!


??? 서장 필드몹 상대로 데미지가 146밖에 들어가질 않네요;;;;

아무래도 관심법을 하지 못하는 텐지는 무기의 진정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듯 싶습니다.. ㅠ

부디 다음에는 진정한 주인을 만나 마군이를 많이 때려잡길...


법뽕을 정리하러 보관함으로 돌아오니 동력원이 돌아온 덕분에 워프 기계는 이제 방주 2층까지 내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법뽕을 넣어두고 2층으로 내려갑니다!


2층의 첫번째는 6번 방으로


방으로 들어가서


음... 이녀석은


1장의 라크리모사에서 나왔던 녀석이네요 ^^


6번방에선 1층처럼 텐지의 무기가 등장합니다.


가이 브로가는 3장에 등장한 군그니르보다 한 단계 급이 낮은 철 지난 무기죠


가이 브로가를 획득하고 다음은 옆인 5번 방으로


바로 들어가면


요녀석은


역시 1장 라크리모사에 있던 녀석이네요 ^^

필드몹을 지나 방으로 들어가면


!!! 모자 장비의 최종템인 가시면류관이 등장합니다!


1장의 황금사원에서 획득한 면류관에 이어 두번째이죠 ^^


황금 사원의 면류관은 시즈가 쓰고 있으니 방주의 면류관은 아이에게 주고


아이가 쓰던 마녀의 서클릿을 셀린에게 물려줍니다 ㅎㅎ

이로써 시즈 - 아이 - 셀린의 모자 장비는 모두 완성되었네요 ^^


2층의 동력원은 9번방에 있습니다.


9번 방으로 들어가서


전원을 올린 다음


3층으로 내려갑니다!


3층에선 우선 8번방으로


들어가면


너클 계열 최종템인 카이저 너클과


한손검 최종템 테일 핑이 등장합니다!


카이저 너클은 시즈와 아이가 착용하는 너클 계열의 최종템으로써 준수한 물리, 마법 공격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기본 공격이 3연타이며, 5연타를 몰아치는 전용 필사기까지 가지고 있는 엄청난 무기로써


(마지막 3타는 머리 박치기 모션이군요 ㅋㅋㅋ)


아이의 성화령과 비교해도 스텟이 꿀리지 않는 좋은 무기지만 하필이면 경쟁 대상들이 벨붕급 무기들인 듀랜달과 성화령이라... 이미 벨붕 무기에 길들여진 시즈와 아이는 카이저 너클같은 이단에 빠질 틈이 없습니다 ㅎㅎ


그리고 카이저 너클과 함께 있던 테일 핑은 한손검 계열의 최종 무기인데요

이 무기는 한 계열의 최종템 답게 자체 스텟도 엄청 나지만 범상치 않은 무기 설명에서 말해주듯이 착용자의 승리를 보장시키기 위해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착용자의 공방을 사기 수준으로 버프를 해주는 엄청난 옵션으로 더욱 유명한 무기입니다!

방어형 버프는 착용자의 베리어를 999만큼 올려주고, 공격형 버프는 착용자의 크리티컬을 999만큼 올려 무조건 크리티컬 공격이 나오도록 하는 버프인데요 대신 딱 세번의 전투에서만 사용 한다는 추가 조건이 있어서 세 번의 전투가 끝나면 자동으로 무기가 파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무기 설명에는 전투에서 승리하는 대가로 착용자를 파멸로 이끈다고 했는데 막상 파멸이 되는건 애꿎은 무기이네요 ㅋㅋ 차라리 스텟을 일정 부분을 깍아 버리거나, 레벨을 낮춰버렸다면 더 좋았을듯 싶은 아쉬움이 남는 무기입니다.


마리아에게 착용하니 네 자리수가 되어버린 베리어와 999를 찍어버린 크리티컬.

횟수 제한만 없다면 확실한 마리아의 최종 무기감이죠 ^^


테일핑을 착용하고 전투를 하고 나면


이렇게 테일핑 사용 횟수를 알려주는데요

테스트 하며 벌써 두 번이나 사용한 상태에서


마지막 세번째 전투는 전투가 마무리 될 때 쯤 마리아의 무기를 다른걸로 바꿔두면


이렇게 전투가 끝나도 테일핑 카운터가 매겨지지 않습니다!


3번을 사용하고도 깨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게 되죠. 이게 버그인지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조금만 신경 쓴다면 테일 핑 무제한 사용도 가능해집니다.


테일핑을 가지고 놀며 이번엔 옆 방인 7번 방으로


들어가니


방주의 첫 세이브 포인트가 등장하는군요


방주의 세이브 파일 이름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N.O.A.H는 방주의 OST인 Name Of Apocalyptic Hours (대재앙의 이름)의 약자이면서 방주의 모티브인 노아도 동시에 표현한 멋진 작명 센스가 엿보이는 이름입니다.


이 제어실 사방으로 보이는 저 캡슐들이 아마도 봉인중인 고대인들이겠죠?


세이브를 마친 다음 다시 중앙으로 나와


3번 방으로 들어가면


창 계열 최종 무기인 롱기누스의 창과 함께


3층 동력원이 있습니다.


롱기누스의 창은 이때까지 등장한 모든 텐지의 무기들 중에서 가장 스텟이 좋은 대신 창계열 최종템임에도 불구하고 2장 무기도 달고 나오는 옵션이 하나도 없는 데다 그나마 높은 스텟마저도 바로 더 좋은 무기가 등장하기 때문에 이름과 등급에 비해 존재감이 전혀 없는 무기이죠.


이제 4층으로 넘어간 다음


2번방으로


들어가면


비약과 함께


동력원이 있습니다.


4층은 무진장 간단하군요.


5층은


우선 6번 방으로 들어가


오 여기 애들은


이제 2장 필드몹들이 등장하네요 ㅎㅎ

저땐 필드몹에게 로드킬 당하던 시절이었죠? ㅋㅋ


6번방은 수술장갑이 등장합니다.

이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면 효과가 2배로 증가하는 옵션이 있기 때문에 회복 타임에 애용되는 보조 캐릭터가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 아이템입니다.


그 다음엔 A방으로


들어가면


동력원이 있군요.


이로써 5층도 가볍게 클리어~


6층은 1번방에서



두번째 세이브 포인트가


9번 방에서



채찍 계열 최종템인 슈메티가 등장하는군요!


채찍 치곤 많이 무겁지만 한손검 부럽지 않는 공격력과 엘류어드의 통상 사정거리를 2배로 늘려주는 옵션에다 스파이어럴 스톰이란 법인류 저격하기 좋은 고유 스킬까지 가지고 있는 엘류어드에겐 너무나 반가운 무기입니다.


하지만 채찍 고유의 빈약한 스텟은 여전하기 때문에 당장 3장급 둔기인 묘르닐과 비교를 해봐도 저렇게 처참한 스텟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ㅠㅠ

저는 엘류어드를 튼튼한 골목대장으로 쓰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엘류어드를 좀 더 튼튼하게 해줄 묘르닐을 그대로 들고 가겠습니다.


슈메티에 이어서 옆 방인 8번 방에는


들어가니

이번엔


세이지와


셀린의 최종템 루드라의 활이 나옵니다!


루드라의 활은 셀린을 위한 마력과 크리티컬 몰빵 스텟에다가


전체 공격을 하는 고유 스킬도 가지고 있어서


셀린에게 딱 맞는 최종템이긴 하지만 셀린에겐 활 말곤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전용 기술인 라이트닝 애로는 전체 적을 한번에 공격하는 전격계 마법인 썬더스톰과 모션이 동일합니다.

이 무기가 있으면 썬더 스톰 쓰는 법인류가 하나 추가 되는거랑 같은 의미이겠네요 ㅎㅎ


아이템 풍년인 6층의 동력원은 C방에 있습니다.


들어가서


전원을 올리고


6층을 마무리 합니다.


7층의 첫 방은 1번 방에서



동력원을 올린다음


8번 방에서



복싱 글러브와


헤드폰을 획득합니다!


복싱 글러브는 남여 공용 악세서리라는 장점은 있지만 골드 플레이트 건틀렛의 44/50/30 스텟에 절반도 되지 않는 안타까운 스텟을 가진 장비인 반면


헤드폰은 1장템 타이거 마스크와 비슷한 스텟을 가진 대신 100% 확률로 혼란을 방지하는 옵션 덕분에 각종 상태 이상을 남발하는 보스 상대로 유용하게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물론 마리아는 여성 전용 장비 중에서 동일한 옵션에 스텟마저 좋은 안정의 서클릿이 있으니 필요가 없죠 ^^

헤드폰은 주로 튱클레티 착용한 텐지가 많이 착용합니다.


어느덧 8층


8층은 5번 방에서



스턴건을 얻고


스턴건은 인간형 적을 공격시엔 상대를 스턴 상태로 만들어 주는 옵션이 있습니다.

이 옵션 덕분에 2회차 플레이에선 1회차땐 엄두를 내지 못했던 느부갓네살의 엠펜저 잡기라던가 쿠스코를 2턴만에 끝내는 전략등이 가능해지죠 ㅎㅎ


스턴건 다음으론 A방의 동력원인데요


A방에 가면


여기서 방주의 가장 난코스가 등장합니다!

천장에 있는 동력원을 클릭하기 위해


바닥에서 부터


발판이 매우 작으니 정교한 컨트롤로 조심조심


올라가서 클릭!


콘스텔라리움의 함정도 어려웠던 제겐 여기가 악튜러스에서 제일 어려운 구간입니다 ㅎ


9층은

3번 방에



동력원이 있는데


여기는 8층처럼 발판이 없기 때문에


시점을 활용해 클릭합니다!


그다음 7번 방에서



방주 세번째 세이프 포인트!


마지막 8번 방에서



클리버를 수거 합니다.


공격시 데미지의 10%를 체력으로 흡수하는 좋은 옵션이 있지만 스텟이 2장급 무기 수준이라서 지금와서 쓰긴 애매한 무기입니다.

1~2장때 나왔으면 요긴하게 썼을껀데 쓸만한 초반템들이 후반에도 꾸준히 나오니 좀 아깝네요.


(여기부턴 서서히 필드몹이 바닥나는지 한 복도에 여러 필드몹이 섞여 나오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9층도 마무리 되고


10층은 2번 방에서



로브계 최종템 미라쥬 로브가!


독보적인 스텟과 함께 베리어 회복 속도 2배 증가하는 옵션까지 있습니다.


마지막 로브와 함께 시즈는 최종템 세팅을 완성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B방으로 가서



입구에 있는 동력을 올리면


10층도 클리어!


11층 부터는



일반 필드몹들은 끝나고 이젠 전설에서 등장하던 드래곤이 흰색 검은색 종류별로 모두 등장하죠 ㅎㅎ


드래곤을 뚫고 C방으로 들어오면


텐지의 마지막 무기인 브류낙이 등장합니다.


브류낙은 폴암 계열의 최종템이자 모든 텐지의 무기 중에서 가장 스텟이 뛰어난 무기로써 튱클레티같은 돌연변이만 아니었다면 유력한 텐지의 최종템이었을 무기입니다.


최종템답게 고유 스킬인 브류낙이 있으며, 브류낙은 시전시 주변의 적들을 향해 레이저가 발사되어 자동으로 적들을 공격하는 텐지의 스킬 중에선 가장 실용적인 스킬이기도 하죠 ^^


하지만 그 좋은 스텟들 상당수가 스킬 데미지를 위해 마력에 집중되어 있어서 이 무기를 사용한다고 튱클레티처럼 캐릭터가 달라지는 수준은 아닌 찝찝한 최종템이기도 합니다.

롱기누스의 창은 불과 5분만에 최종템 지위를 잃어버렸네요 ㅠ


브류낙을 얻고 난 뒤 11층의 동력원은 9번 방으로 들어가



간단히 올린 다음

마지막인 12층으로 내려갑니다.


12층에 대기중인 아이템은 바로 8번 방의



신발 장비인 루즈 삭스로써


왜 신발 장신구가 양말인지 모르겠지만

루즈 삭스는 승마 부츠보다 좋은 유이한 신발중 하나이죠.

하지만 윙부츠는 499이고 승마 부츠는 281이니 318의 루즈 삭스는 윙부츠 보단 승마 부츠에 가까운 쪽이겠네요.


루즈 삭스는 이름 처럼 여성 전용 장비이니 아이에게 착용 시킵니다.

시즈에 이어 아이도 최종템 세팅 완성!


방주의 모든 아이템을 수거하였다면 1번 방으로 가서



방주의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에서 정비를 하고


2번 방으로 들어가



12층의 동력원을 올립니다.


그리고 12층에서는 이제 정말로 새로운 필드몹들이 다 떨어졌는지 이제는 기존의 필드몹을 80렙으로 만들어 재등장 시키고 있네요 ㅋㅋㅋ


(덕분에 엘하이브 지킴이였다가 난데없이 80렙으로 점프하게된 갑옷 ㅋㅋ)


12층의 동력원까지 모두 올린 다음 9번 방으로 들어가면



방주의 메인 발전기에 접속은 가능해 졌지만 아직 남은 락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가동은 되지 않습니다.


남은 락의 실마리를 찾아 C방으로 들어가 보면



고대인들이 남겨놓은 비석을 열람할 수 있는데요

비석을 실행하면


셀린의 기억이 아닌 고대인의 기록으로 다시 한 번 고대인이 사도에 대항한 과정을 보게 됩니다.



사도를 잡았던 무기는 셀린의 기억과 같은 핵이었군요.


핵을 사용해 보지만





대륙이 날라갈 정도니 현실에서 알던 핵과는 이름만 같지 위력은 차원이 다른 무기였군요



사도를 잡았지만 위력이 너무나도 강해서 후폭풍 때문에 봉인이 되버린 핵무기


그렇게 자포자기 할때쯤







작성자는 방주에 탑승하게 되었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바깥의 인간들은 결국 생존에 성공 하였지만 작성자를 포함한 144,000명은 아직도 기약없이 죽은듯 봉인되어 있죠 ㅎㅎ


이렇게 여기까지 와서 고대인의 기록들을 살펴봤지만 고대인들도 사도에 대항할 방법이 자폭 외엔 아무것도 없다는 암울한 사실외엔 도움될만한 정보나 무기는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뭐 그러니 엘리자베스도 별 조치 없이 여길 비우고 다녔건거겠죠?

그리고 비석의 기록은 한 번 실행되고 나면 데이터 손실이 일어나게 되고


오류를 무시하고 다시 실행해 보면



깨진 텍스트 속에 유일하게 멀쩡한 password가 눈에 띄는군요 ㅎㅎ


고대인들은 비밀번호에 숫자나 특수문자 조합을 강제로 넣지 않아도 되었었군요.



깨진 텍스트 사이로 파랑색으로 강조된 2진수가 눈에 뜁니다 ^^


2진수는 이미 고성에서 한 번 했던 문제였는뎅...


비석은 초기화가 되었고


마지막 남은 락을 해제하기 위해 4층으로 내려갑니다.


슝 ~ 슝 ~


4층에 온 다음


7번 방으로 가시면



제어실과 비슷한 방에 있는 락을 볼 수 있게됩니다.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싶어지죠? ^^


뚜껑을 따고


비석에서 얻은 2진수 '10010110001'을 10진수로 변환한 1201을


딱 버튼도 네 자리 ^^





이쁘게 입력하면


방주의 모든 락이 풀리게됩니다!

이제 다시


12층으로











면!


방주의 메인 발전기도 돌아가기 시작하는군요


이제 방주의 모든 시스템이 가동되었지만


새로워진 건 12층 위에 있는 엔진룸으로 가는 거 밖엔 없습니다 ㅋㅋ


엔진룸에 도착하면 여기가 바로 엘리자베스가 2천년간 짱박혀 있었던 곳이자


육노인의 회상으로 자주 등장하던 곳이었죠 ^^

하지만 이미 이현기는 육노인 덕분에 빠져나간지 오래라



여기엔 고대 시절 이현기가 발표 했던 가이아 이론서만 있을 뿐입니다

이 이론서에서 다시 한번 고대인의 방주는 철저히 이현기의 가이아 이론을 바탕으로 설계되고 운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방주의 상세한 설정과 구조를 상세히 알 수 있게 됩니다.


엘리자베스의 하드케이스 구경이 끝났다면 이제 방주의 아이템도 정리할 겸 다시 프리셀로나 병사들이 있는 1층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슝~


슝~


~~


이젠 신기하기 보단 지겨워지네요 ^^


방주를 정복하고 다시 1층으로 올라온 일행은


언제 또 만날지 모를 보관함에 잡템을 정리한 다음


마지막으로 처음 방주로 워프했던 지하 1층으로 올라가면


!! 오랜만에 등장한 엘리자베스와 그 쫄다구들이 미리 나중을 나와 있습니다.



육노인처럼 이용해 먹을 거리가 끝난 시즈들을 처리하러 직접 나온거군요.




역시 2천년 만에 다시 대화를 하게 된 두 수석 연구원들





본인도 마구스인건 아예 생각지 않는 이현기 ㅋㅋ


웬일인지 혼자서 운영자 놀이를 할려던 녀석이 셀린에게 2p 자리를 권유합니다.




드디어 본심이 나오는군요 통치라니 ㅋㅋㅋ 말로는 이상사회 구현이라고 했지만 결국 이 모든 파괴 행위들 모두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행동이었네요.


운영자 권유를 받은 셀린은







I hate you


셀린의 대답과 함께 대화를 끝나고





방주의 천정을 뚫고 들어온 사도







엘리자베스는 2천년 동안 놀고만 있진 않았는지 이젠 신을 소환하는걸 넘어 사도를 직접 부리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엘리자베스의 명령에 따라 폴리곤 사도는 시즈를 공격하고


!!!


그 공격은 삼각 관계에서 맘 고생만 하던 아이가 대신 맞는군요.








죽기전에 마음에 담아두었던 고백도 하고

아이가 죽어갈때쯤


시즈의 말에 응답하듯 시즈와 아이가 어디론가로 이동됩니다.


^^;; 살짝 뻘쭘해진 아이






그동안 시즈가 죽을뻔한적이 한 두번도 아닌데 굳지 지금에서야 시즈를 부른걸 보면 아마도 시즈가 위험해서라기 보단 며느리감이 궁금해서 부른거 아닐까요 ㅎㅎ


부모님께 이쁜 신부를 소개시킬 생각에 방방 뛰어 가는 시즈


목소리가 들렸던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알 수 없는 난해한 컨셉의 거대한 인어가 등장합니다.


???


정말 크네요


예비 시어머니께 첫 인사로 절을 하는 아이 ^^





시즈가 인어의 아들이라니...


시즈에겐


이때 한번 직접 대화를 나눴던 목소리죠





거대 인어는 아직 상처 회복이 끝나지 않았는지



직접 나서기 보단 자신의 힘을 시즈에게 빌려주고


각성한 시즈는 그동안 누구도 대항하지 못하던 사도의 공격을 정면으로 막아냅니다!



눈치빠른 엘리자베스는 바로 도망가 버리고 ㅋㅋ



시즈들이 안도하는 사이


어느새 왔는지 쟈크도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역시 엘리자베스 뺨치게 눈치가 좋은 쟈크도 순식간에 상황 파악을 하여 시즈에게 자존심을 버려가며 부탁하는데



ㅋㅋㅋㅋㅋ


생색은 옆에 있던 엘류어드가 다 냅니다 ㅋㅋㅋ

쟤는 탐관오리 시키면 정말 잘할듯 ㅋㅋㅋ


딱맞춰 사도의 공격 여파인지 방주의 비행 시스템도 고장이 나고




프리셀로나 군은 어디론가로 도망을 가지만



시즈는 힘만 쎄진게 아닌듯



가볍게 일행들을 워프 시켜버립니다.


하지만 쟈크와 프리셀로나 병사들은 그냥 남겨두었군요 ㅋㅋㅋㅋ

그동안 실컷 시즈들을 부려먹다가 추락해버린 쟈크를 뒤로하고 엘리자베스를 추격하기 위해 어디론가로 워프를 한 시즈 일행들의 모험은 다음편에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편은 좀 많이 길었는데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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