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19] 악튜러스 플레이 (1장, 돔 - 베르가모)

(해당 포스트는 예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2012.09.27일날 올린 포스트를 새롭게 수정하여 옮긴 글 입니다.)


돔 관광을 마치고 옆 도시 베르가모로 향하는 엘류어드 파티.

돔 - 베르가모 사이에는 필드가 3개 있습니다.


첫번째 필드 입구의 상자를 클릭하면 행운의 상자 몹이 등장 압니다.


간단히 요기를 한 후


언덕 중턱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데요

기왕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김에 전투 몇번 하여 레벨을 간간히 올려두면 나중에 고생을 좀 덜하게 됩니다.



8렙 정도 되니깐 필드몹으론 경험치가 매우 적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레벨 8까지만 올리고 넘어 갔습니다.

세이브 포인트를 지나 언덕을 내려가면 바로 두번째 필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요 두번째 필드에서 중요한게 있는데요.

일단 위 사진과 같이 필드 진입을 한 뒤 길따라 조금만 이동을 하면


이렇게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언덕을 완전히 오른 뒤 조금만 가면 내려가는 길이 있고 그쪽으로 가면 베르가모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덕을 바로 내려가지 않고 떨어져 있는 도끼 앞으로 가면 비약 1개와 간단한 대사가 나옵니다.


이 대사를 보셧다면 도끼를 지나 나무 사이로 들어가 봅니다.


시야에 보이지 않을 정도만 들어가면 지하 통로가 있는데요.


딱히 특별한 이름 없는 그냥 "비밀통로" 입니다.





이렇게 마리아의 활약으로 비밀통로에 진입하게 됩니다.

안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세이브 걱정없이 편하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드디어 첫 던전 입장입니다.


던전 첫방에 친절하게 세이브 포인트 까지 있습니다.


역사적인 첫 던전이지만 안타깝게도 미완성 던전 입니다.

던전에 꽃인 던전 몬스터가 하나도 없고, 함정도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여기 세이브 포인트에서 저장을 해보면 위 사진과 같이 임시로 된 영어명으로 저장됨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던전 전체 구조는 길이 하나뿐인 방들이 연결된 모습입니다.

길이 하나 뿐이고 위험한게 하나도 없으니 지형을 파악하며 가보겠습니다.

첫번째 방은 세이브를 마친뒤 다음 방으로 넘어 갑니다.


두번째 방은 울퉁불퉁한 지형인데요 구덩이에 빠져도 아무런 문제 없으니 길따라 지나가면


다음방으로 통하는 문이 나옵니다.


세번째 방은 길이 좁고 매우 깁니다.


네번째 방은 장애물들이 있지만 위 사진의 왼쪽 위로 가시면 다음방으로 넘어 갑니다.


요렇게 네번째 방을 넘어 가면


매우 짧은 던전의 끝방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 상자들은 원래 이 던전의 보스나 이벤트를 봐야 볼 수 있던 보상이었겠죠?

아쉽게도 아무런 이벤트도 없이 보상에 도착했습니다.






투척용 무기가 다량으로 있네요.



끝날때까지 쓸 분량의 진통제, 레이션과





각 원소별 비약 7세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촉매 세트가 있군요.

쉽게 먹은 보상이라 그런지 촉매 세트가 가장 좋은 보상이네요.


상자들을 지나 마지막 상자를 클릭하면 이 던전에서 만나는 유일한 몹인 상자몹이 등장 합니다.


그런데 이 상자몹은 이때까지 만난 몹들 중에서 가장 렙이 높은지 엄청난 방어력을 보여줍니다.

시즈의 모든 마법들이 데미지가 1밖에 들어가지 않네요.;;


하지만 공격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네 명이 한마음으로 뚜까패다 보면 이렇게 끝이 납니다.


상자몹의 보상을 거금 3,400길드


그리고 소형 베리어 회복제....

첫 던전인데 심심한 구성에 허접한 보상으로 마음이 심란해지는군요.. ㅠㅠ


무거운 투척 무기들을 3 ~ 4개씩 마구 주워 버리니 소지량을 넘겨 버렸네요.

하지만 너무너무 친절하게도 로저스씨의 보관함까지 바로 옆에 준비 되어 있습니다.


로저스 아저씨는 무슨 수로 이런 던전 최하층에 까지 보관함을 구비했을까요...

달란트 전부 다 이 아저씨가 들고 있다 해도 믿음이 갈 정도 입니다.


던전 끝 방에서 보상들을 습득한 후 방을 나서면 갑자기 큰 지진과 함께 던전이 무너집니다.



엘류어드의 외침과 함께 갑작스런 타임 어택이 시작 됩니다.

서장에선 저택의 좁은 방 2 ~ 3개에 10분을 주었는데 1장은 난이도가 급 상승하여 던전 4 ~ 5개 필드에 고작 1분의 시간만 주어 집니다.

마음에 준비를 하시고




열심히 달려 갑시다!

들어올땐 내려가는 계단이라 쉽게 왔지만 갈땐 올라가는 계단이라 이렇게 입구에서 점프 해주면 한방에 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 세이브 포인트가 있던 첫방으로 도착을 해야 끝이 납니다.
저는 겨우 10초를 남기고 겨우 나왔네요.

만약에 1분안에 탈출하지 못하면 별 나레이션 없이 바로 게임 오버가 됩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이 대사를 보니 던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연결된 이벤트가 원래는 있었을걸로 추정이 되는군요.






이렇게 첫 던전은 끝이 나고 처음 도끼가 떨어져 있던 곳으로 돌아옵니다.

던전에 함정이나 몹이 없는건 어쩔수 없지만, 던전 끝방을 유용하지만 무거운 장비템 3 ~ 4개를 보상 상자에 두고 로저스 보관함을 삭제 시켰다면 소지량 초과인 상태에서 타임 어택을 깰 수 없으니 유저가 스스로 보상을 1 ~ 2개만 선택하게 되었을 것이고 보상 장비 덕분에 던전 클리어한 보람도 느끼게 되었을 것인데 구성이 좀 아쉽네요.


던전이 있는 필드를 지나면 돔에서 베르가모로 가는 마지막 필드에 도착합니다.

이 필드에서 갈 수 있는 길은 두 곳이 더 있으나 지금은 베르가모, 돔 방향 말고는 모두 막혀 있습니다.


이 필드에는 아이템은 없으나 언덕 위에 상자몹이 하나 있습니다.


시즈도 드디어 첫번때 전체 공격 마법인 화이어 샤워를 배웠네요. ^^


상자몹 보상을 받고 언덕을 내려오면 필드도 끝입니다.


공화국 서쪽 지역 첫번째 도시 베르가모 도착!


각 도시나 마을 입구에 한 두명씩 서성거리고 있는데 대화를 하면 도시의 기본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도시 자체 수입원이 부족한지 가난한게 트레이드 마크군요...


도시 외각에 있는 왠 상자엔 보물 찾기 같은 멘트가 쓰여져 있네요.


... 참가상인가


무기점 뒷편에 건틀릿류 아이템이 있습니다.


잡템도 있군요.

건틀릿 계열은 남성 전용 아이템이며 장신구 칸을 2개나 착용하며 별다른 옵션이 없는 대신 왠만한 악세서리들보다 2 ~ 3배는 괜찮은 스텟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방금 습득한 미튼을 텐지에게 주었습니다.


.... 이 마을은 치안이 불안하군요 부녀자 납치라니



주민들 다수가 수도 사람들을 엄청 질투하고 싫어하는 분위기네요.


지나가던 아저씨가 난데없는 고성 이야기를 하네요.

발켄스발드은 베르가모 서쪽 해안가에 있는 매우 큰 고성 입니다.

처음듣는 말이니 모른다고 해봤습니다.



아케나톤은 공화국 초대 대통령 입니다.

지금 무진장 가난한 도시하는 베르가모가 옛날에는 초대 대통령을 배출했던 도시였군요.



초대 대통령이 살았던 곳인데 감옥으로 쓰다니 좀 이상하네요.

어쨋든 지금은 완전히 버려진 고성이라고 합니다.




발음에 유의합시다.





훼방하는 아저씨의 말과는 달리 베르가모 무기점은 돔에 비해 엄청 알찬 목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엘류어드 줄 갑옷과 시즈가 쓸 무기 하나씩 구입하였습니다.


서장때 라그니에서 주웠던 완드에서 드디어 업그레이드를 하였네요. ^^


시즈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단검과 완드류 입니다.

단검은 기본 공격력과 크리티컬이 높은 특징이 있고, 완드는 마력과 속도, 가벼운 무게의 특징이 있습니다.

시즈는 주로 마법을 사용하니 기왕이면 마력과 속도가 좋은 완드가 전투에 유리한 편이지만 안타깝게도 완드는 기본 무기인 완드와 다음 단계 완드 사이의 갭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시종일관 완드만 착용하고 다닐 수 없습니다.

단검이 완드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그래도 방금 구입한 스톤 대거는 공 - 방 - 마 - 크리가 균형있게 높은 편이며 보너스로 공격때 마다 전기 흐르는 모션까지 있어 긴 완드 공백을 매꿔줄 훌륭한 무기 입니다.




베르가모 도구점은 무기점 못지 않은 다양한 목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십자석외엔 딱히 눈에 뛰는 물품은 없네요.


십자석은 일회용 투척 무기 치고는 매우 비싼 (320길드)편인데요.

십자석은 한 번 투척하면 이리저리 튕기면서 우월한 데미지를 여러번 주고 사라지는 옵션이 있어서 나중에 만날 난적들을 대적할 비장의 무기로 사용될 정도로 돈 값을 하는 무기 입니다.

물론 지금부터 구입해서 보스전에 사용할 수 있지만 그러기엔 길드 유지가 전혀 안되니 지금은 구입하지 않겠습니다.

베르가모도 아이템 수거와 상점 구경이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베르가모 관강에 들어가 볼까요?


첫번째 관광지는 일전에 돔에서 소개 받은 점쟁이집 입니다. ^^

다음편에 점쟁이집을 시작으로 베르가모 관광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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