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구글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후기 (애드센스 승인에 유리한 조건)

이번 포스트는 블로그 시작부터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까지 블로그 운영 과정이나 알고 있는 정보, 제가 느낀바를 작성하였습니다. ^^

저는 처음 블로그를 2009년도 중순쯤에 네이버 블로그를 통하여 시작하였습니다.

(운영했던 네이버 블로그)

그 당시에도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번다는 이야기와 방법들이 무수히 많았지만 그걸 따라할 능력은 되지 못했었고 내가 컨텐츠를 만들고 사람들이 그걸 본다는 재미에 빠져 이런저런 이야기와 공략등을 만들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너무 일방적인 검열과 운영으로 멀쩡한 포스팅이 몇년씩이나 검토중이란 이름으로 강제 비공개가 마구 되어버리거나 삭제 처리가 되어버리고, 내가 만든거지만 저작권 소유도 없는 처지에다 심지어 광고 수입도 엄청난 폭리로 운영이 되는걸 알게된 뒤로는 네이버 운영에 질려버려 다른 블로그로 이주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에도 가보고

(잠시 들렸던 티스토리)

이글루에도 한번 가보고

(만들기만 한 이글루)

이리저리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좋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보고 광고 수입인 애드센스에 대한 정보도 얻어가며 다니던 끝에 유저 인터페이스는 이때까지 본 프레임워크중 최고로 안좋지만 자유도는 가장 높아 보인 구글 블로그가 마음에 들어 여기에 정착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블로그에 템플릿을 가져오고 꾸민뒤 첫 포스팅을 작성한 건 17년 9월 11일이였으며

(첫 포스팅)

본격적인 포스팅을 하기 시작한건 14일부터였습니다.

이후 거의 1일 1포스트 수준으로 게시를 하다가 9월 20일쯤 처음으로 애드센스에 가입하고 해당 포스트 승인 요청을 보냈습니다.

첫 승인 요청을 보낸뒤 하루도 안되어 컨텐츠 부족이란 제목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고, 될때까지 승인 요청을 보냈다는 다른분들의 말을 듣고 저도 바로 다음날 다시 승인 요청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승인 요청을 보낸 뒤로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ㅠㅠ

불합격 판정이라도 와야 다시 승인 요청을 보낼껀데 그러지도 못하고 정말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알지 모르는 답답함 속에 시간이 지나 10월 31일 드디어 블로그에 애드센스 컴포넌트도 적용되는 등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애드센스 1차 승인?)

애드센스가 통과된 지금이야 이게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인지 대충 알수있지만 당시에는 이게 무슨 상태인지 잘되는건지 아닌지 버그인지 언제되는지 정말 하나도 알 수없어 답답함은 마찬가지인 상황이었습니다.

또 다시 그렇게 2주일쯤 지난 뒤 드디어


애드센스 2차 승인 공지를 받게 되었고

승인 공지를 받고 하루쯤 지나자



이렇게 정말로 블로그에 광고가 뜨기 시작했고


애드센스 계정에는 이렇게 광고 수익이 정말로 측정되기 시작하였습니다. ^^

일단 애드센스 2차 승인을 받은 블로그의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차 승인까지 걸린 시간 = 61일.

2. 카테고리 종류는 10개이며 빈 카테고리는 없음.

3. 총 포스트 갯수 = 64개.


61일이 평범한건지 많이 늦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느낀 애드센스 승인 필수 조건은 딱 하나로 구글 웹 마스터 등록 입니다.

웹 마스터에 등록되어야 평가든 검토든 뭐든 진행이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그외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느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빈 카테고리 없음

- 저도 처음에는 세부 카테고리를 약 30개 정도 만들고 포스트가 작성되는데로 채워나갔었습니다. 그러다가 빈 카테고리가 있으니 승인이 잘 나지 않는다는 정보를 보고는 자존심 접고 그동안 작성한 카테고리를 제외하고 모두 삭제를 하였더니 바로 다음날 애드센스 1차 승인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카테고리 정리를 좀 더 빨리 했다면 승인 날짜는 좀 더 빨랐었을꺼 같습니다.

우연일수도 있으나 삭제한 다음날 바로 승인을 경험한 저로써는 빈 카테고리가 정말 큰 조건으로 느껴집니다.

단순히 카테고리가 비었냐 아니냐만 따지지 그 안에 포스트 주제가 카테고리에 맞나 아니나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2. 방문자수

- 포스트만 채우는게 아니라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거 같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하루 평균 10명 정도는 넘어가야 평가를 받는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듯 합니다.

포스트의 글자수나 질은 일평균 10명이 되기전이 최고로 좋았으나 평균 10명이 되기전엔 정말 승인 요청을 하자마자 거부를 받았거든요.


인터넷에 떠도는 애드센스 승인 기준 중에 제가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되는 조건은

1. 글자수

- 포스트에 글자 갯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유리한거 같아 가급적이면 최소 1,000자에서 많으면 5,000자 사이로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2. 문장 맺음말

- 문장력이 매우 부족한 제가 가장 어려움을 느낀 부분이었지만 문장의 끝 맺음이 확실해야 좀 더 후한 평가를 받는거 같아 가급적이면 ~~ 입니다. 이런투로 끝에 마침표까지 자주 찍어주었습니다.

별로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되는건

1. 사진, 동영상 갯수

- 어떤 블로그에 포스트당 사진이 5장 넘어가면 안된다고 적혀있는 곳을 본적 있는데요

제 포스트를 보시면 가장 많은 시리즈가 악튜러스 공략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포스트당 사진이 적으면 100장에서 많은건 300장이 넘어갑니다 이런 포스트가 20개 넘게 있는데 승인에는 그리 별다른 영향을 받는걸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동영상도 글자수가 부족해지니 좀 불리할수 있지만 그리 큰 영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로 하지 말아야할 것들로는

1. 음란물이나 불법행위

- 일단 음란물이 검색되면 애드센스는 끝입니다.

그 외의 해킹 툴이나 불법 정보들도 신고되거나 검색되면 광고를 넘어 삭제되니 이것도 당연하구요.

2. 불펌

- 그냥 위키의 글을 그대로 퍼오는건 제가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웃긴 움짤이나 사진들을 모은 포스트들을 올리자말자 애드센스로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

3. 과도한 라벨

- 구글 블로그는 포스트들을 라벨로 관리할수 있는데요. 포스트에 라벨을 많이 달면 달수록 유리해지지 이것저것 많이 달아봤는데 역시나 애드센스로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


위의 말을 종합해 보면 이론상으론 위의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조건들을 지켜가며 구글 웹 마스터에 등록하고, 카테고리는 하나만 두고 긴 글들만 써도 된다는 건데 맞는 말이지만 참 지켜가며 언제가 될지 모르는건 기다리는건 참 힘든 일인거 같습니다.

이 기다림 때문에 애드센스 승인이 어려운거 같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글이 길어질수록 말이 이상해지네요.. ㅠㅠ

일단 승인받은 뒤로 가장 기쁜건 이상한 말투로 끝맺음 하지 않고 마음데로 적어도 된다는점인거 같습니다.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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