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30일 토요일

[2] 악튜러스 플레이 (서장, 돔)

(해당 포스트는 예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2012.09.20에 올린 포스트를 새로 수정하여 옮긴 글 입니다.)

오프닝이 끝난 후 서장 시작을 공화국으로 선택하면 오프닝의 엘류어드 이야기가 바로 진행 됩니다.

오프닝에서 수상에게 콜을 받고 수상 관저에 온 엘류어드.


이 사람이 악튜러스 세계의 1/3를 통치하는 공화국의 수상이며 엘류어드의 큰아버지(백부)인 알브레히트 입니다.

엘류어드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간절한 부탁이 있나 보네요.


공화국의 가장 큰 적인 북쪽 제국에서 황제의 상징이자 엄청난 마력을 가진 달란트라는 국보가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제국과는 원수인 공화국에서는 이번 사건을 기회로 달란트를 확보 하기 위해 수상이 가장 믿을수 있는 엘류어드에게 미션을 부탁 합니다.


공화국에 대한 사랑이 흘러 넘치고, 제국을 누구보다 혐오하는 엘류어드는 두말없이 수상의 미션을 받아 드립니다.

그러한 엘류어드를 수상도 아끼는 모습이 보이네요.


엘류어드가 나가자 오프닝때 보았던 수상 보좌관이 딱 봐도 수상한 "그분들"의 호출을 전달 합니다.

공화국 수상을 오라가라 하는거 보니 굉장히 의심스럽네요.




"그분들"에게 가는 도중 수상은 보좌관에게 독백에 가까운 이야기를 합니다.

무소불위 권력의 핵심인줄 알았던 공화국 수장이 실제로는 허수아비이며 배후에 조종하는 인물들이 있다는 사실을 플레이어에게 친절히 알려주네요. ㅎㅎ

수상은 지금의 상황에 큰 회의감이 느껴지는듯 반격할 일을 준비를 한다는 뉘양스를 내고 있는데요 왠지 좀 전의 엘류어드에 맡긴 미션이 단순히 제국의 국보를 확보하는 수준이 아닌 뭔가 더 큰 이유가 있나 봅니다.


하지만 보좌관 반응 또한 좋은 뒷맛이 없네요.

비밀스럽게 한다면서 줄줄 흘리고 다니는 약간 나사빠진 수상을 볼 수 있습니다.


수상은 그렇게 "그분들" 부름에 이전에 "그분들"이 시킨 일의 진행 경과를 보고 한 뒤 다시 돌아 갑니다.


딱봐도 나쁜넘들 포스를 내는 "그분들"은 왠 6명의 노인들이었네요.

역시 흑막 답게 수상의 딴마음은 이미 그들의 예상 범위인가 봅니다.


이런 일이 한 두번도 아닌 듯 수상을 교체하는건 별로 큰 논의도 없이 진행 되는 군요.


다음대 수상 후보로 엘류어드를 생각해보지만 허수아비로 쓰기엔 부담스러운가 봅니다.


엘류어드에겐 레이스란츠란 동생이 있나보네요.

이렇게 간단히 새로운 수상을 정할 정도로 이들은 공화국을 완벽하게 지배중인가 봅니다.


하지만 6노인중 한 명은 아무말도 없이 바로 자리를 뜨는 군요.

참여는 하지만 다른 노인들에 비해 별 의욕이 없어 보입니다.


한편 수상에게 미션을 받은 엘류어드는 어마어마한 의욕을 보이고 있네요. ㅎㅎ

이제 직접 엘류어드를 조종 할 수 있습니다.


.... 부잣집 도련님이 돈을 한푼도 안들고 다니네요..ㅠㅠ


이렇게 나침판을 클릭하여 원하는 목표를 수정한 뒤


바로 집으로 직행 하면 이벤트가 시작 됩니다.

ㅎㅎ 못믿으시겠지만 이건 지금 집에 불이 활활 나고 있는 상태 입니다.


다행히 집에 있던 사람들은 불을 피하였네요.



돌아다니는 하인들 틈으로 분수대 앞에 있는 집사를 찼아 말을 걸면 이렇게 세이브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세이브를 하면 이렇게 표시 됩니다.

다음 이벤트나 전투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여기서 튕기거나 지면 다시 오프닝 부터 새로 시작하여 대사들을 다시 봐야 하니 멘탈 보호를 위해 여기서 세이브를 권장 합니다.


세이브를 한 뒤 이런저런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한 하녀가 집안에 아직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피난 못한 사람이 있다는 소릴 듣자말자 바로 집으로 뛰어들어다는 엘류어드


좀 전에 6노인들에게 차기 수상으로 찍힌 엘류어드 동생이 등장 했네요.

딱봐도 형에 대한 열렬한 질투중인 것을 티내는 말투로 봤을땐 방화범이 여기 있네요.


다시 플레이는 두말없이 집으로 뛰어든 엘류어드 시점 입니다.

놀랍게도 자신의 생존 시간을 정확히 10분으로 계산한 엘류어드...


엘류어드 대사가 끝남과 동시에 뜬금없이 타임 어택이 시작됩니다만 첫 이벤트라 그런지 시간은 매우 넉넉하니 시간보다는 캐릭터 움직임에 신경쓰시면 됩니다.


일단 위로 올라가 다음 방으로 넘어 갑니다.


주방 같은 방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있는 불에 닿으면 피가 떨어지는데 지금은 피가 30밖에 없는 레벨 1인 상태라 불 한번 닿기만 해도 애가 빈사에 빠질 정도로 위험 합니다.

다행히 피가 1이 되면 더이상 줄지 않아 죽지는 않으나, 지금은 회복템도 없으니 전투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불에 닿지 않게 식탁으로 잘 점프하여 다음 방으로 넘어 갑니다.


다음방도 길이 하나이기 때문에 불을 잘 피하여 다음으로 넘어 갑니다.


메인 로비에서 1층은 불때문에 길이 막혀 있고 2층으로 올라오면 3개의 방이 있습니다.

일단 가장 가까운 방으로 들어가면


한방! ㅋㅋ

1렙짜리 불박쥐와 첫 전투를 한 뒤


두번째 방으로 갑니다.


애매할 경우엔 이렇게 가드를 한 뒤


깔끔하게 한방!


두번만에 레벨도 올랐네요.


앞에 두 방을 클리어 하면 다음방이 열립니다.


다행히 이 방에 사람이 있었네요.



마지막 방에 들어가서 사람을 발견하면 이렇게 자동으로 "슈"를 구해 탈출 합니다.

스크린샷도 찍고 여기저기 둘러봤는데도 6분 넘게 남았네요.


다시 일어나 보니 여관이네요.

그 뒤로 다행히 불길은 잡혔고 인명 피해도 없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방을 나와보니 왠 방화범이 떡하니 있네요.


방화범의 열등감이 한방에 느껴집니다.


방화범은 친절히 "니가 구한 하녀는 사실 우리 이복 동생이다"라고 플레이어에게 설명까지 해주네요.


친절한 방화범은 친절하게 다음 목적지까지 안내 해줍니다.


앞으로 자주 올꺼니 걱정마

여관 2층에는 방들이 많으나 아이템이 하나도 없으니 바로 여관을 나갑니다.


방화범이 알려준데로 바로 집에가서 엘류어드의 아버지를 만납니다.


엘류어드의 아버지는 방화 이벤트때 2층 두번째 방에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아버지인데 왠 길가에 있는 도트랑 똑같네요....



수상의 미션은 이미 아버지도 알고 있는 내용이었군요.


엘류어드는 이미 결심한 상태이죠.


엄청난 행동력!


그렇게 아버지를 만난 후


하녀 이름이 유진이네요.


슈!


다른 하녀들은 슈가 단순히 엘류어드를 좋아하는줄만 알고 있네요.

왠지 다른 하녀중에 바다란 이름도 있을꺼 같은 기분이..


역시 바다!

잘나가는 집안의 하녀들은 아이돌 이름을 달고 일하나 보네요.


그렇게 돔의 첫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물론 얼마든지 다시 집에 들어갈 수 있으며, 집사는 세이브 기능을 제공해줍니다.


일단은 수상에게 정보를 듣기로 하는군요.



왠지 슈와의 이야기는 더 이어질꺼 같네요.


나침판을 수상관저로 맞춘뒤 바로 직행 합니다.


수상 집무실로 들어가 미션 수락을 알립니다.


미션을 수락한다는 말에 매우 기뻐하는 수상... 달란트는 총 6개라는 것을 달란트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상세한 미션을 설명해줍니다.


역시 권력자 답게 엄청난 돈을 지원해준다고 하네요.

RPG게임에 레벨, 장비, 돈 모으기가 다인데 무려 그중 하나인 돈을 해결해 버리네요.

역시 금수저는 시작부터 다릅니다.


무려 공화국 국고로 지원해준다니 그무엇보다 든든합니다.

지원금은 보좌관에게 타가면 되는 군요.

국가 예산을 막 가져다 쓸수있다니 생각보다 나라 운영이 좀 이상하네요.


이제 달란트 행방에 대해 물어보는데 뜬금없이 없어진 제국이 아닌 왕국을 이야기 하네요. 뭔가 별로 도움이 안되는 정보네요.


수상도 자신이 달란트를 몰래 모으는게 위험하다는걸 느끼고 있나보네요.

앞에선 몇개라도 모아라고 했으면서 다 모은 다음 찾아 달라는거 보니 달란트를 6개가 모으면 뭔가 있나 보네요.


수상과 대화가 끝나면 마음 바뀔지 모르니 바로 보좌관실로 가서 지원금을 받습니다.


달란트 미션은 매우 극비인가 봅니다.


.... 먼가 매우 애매한 5,000 길드를 지원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소유 길드가 2,000 이하일 경우 보좌관에게 이렇게 5,000 길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5천길드는 소비품들을 사는데엔 큰 돈이지만 막상 쓸만한 초반용 아이템들은 전부 7천 길드가 넘어가기 때문에 장비를 빵빵하게 한다는건 불가능 합니다.

보좌관에게 지원받는 길드가 5만 길드가 넘아가게 될 경우 돔 시민들에게 누군가 공화국 예산을 빼돌린다는 소문들 들을 수 있습니다. ^^

이제 빵빵한 지원을 받은 상태에서 왕국에 가기전 돔 관광을 다음편부터 즐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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