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4일 수요일

[62] 악튜러스 플레이 (2장, 디아디라 - 에스테뉴 툐달 - 제국령)

(악튜러스 OST - 에스테뉴 토달)


드디어 마지막 점령지네요 ^^

이름이 참특이합니다.. 툐달?



이제 피치도 같이 나옵니다 ^^



^^


느부갓네살 갈때 착용하던게 그대로 있고 레벨만 보정되어 왔습니다

1장땐 속도 하나 만큼은 최고였는데 이젠 그거마저도 평범한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연타 기능이 있는 카타르나 웨딩 드레스등을 착용 시켰지만 피치의 가장 핵심은 바로 "더블 백" 입니다 ^^

피치 덕분에 소지 가능 무게가 300을 찍었네요 ㅋㅋ


아이템 정비가 끝났으면 세이브를 하고 출발 합니다.


일전에 병사들이 길막하고 있던 이 길을 이제 통과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부턴 안그래도 짱짱 강력한 필드몹들이 각성까지 하고 나타납니다;;;

그냥 처음 만난 애가 레벨 40에 체력이 2,000인 괴물이네요...


에스테뉴 첫번째 필드 시작점 옆엔 이렇게 세이브 포인트가 있으니 도전해 보는것도 재미 있습니다. ^^


하지만 보시는것과 같이 목숨걸고 싸워 이겨도 보상이 너무나 적어 회복, 비약값이 아깝습니다. ㅎㅎ


일단 윗길로 올라가서


다리만 건너면


쿠크리와


한손검이 나옵니다.


쿠크리는 지금까지 습득한 단검 중엔 가장 공격력이 좋은 검이라 바로 피치에게 주었습니다 ^^

크리세이어는 아무런 옵션도 없고 의천검보다 한참 떨어지는 스텟을 가지고 있어 수집말곤 별 의미가 없는 무기 입니다.


아이템 수거가 끝나면 다시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와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에스테뉴에 도착합니다.


내려가던 중 왠 톱니모양의 필드몹이 렙도 낮아 참교육에 들어갔는데


........

정말 순식간에 갈려버려서 스샷도 찍지 못했습니다;;


다시 세이브 포인트에서 조심조심 내려가보면 보관함과 상자몹이 나란히 있습니다. ^^


상자몹을 처치하고 (촉매가 나왔습니다)

보관함에 장비를 점검 한 후 다음 필드로 넘어가면


에스테뉴 도착!


작전 회의땐 정부군 핵심 지역들이라고 했는데 돔은 좀비 소굴이고 세테판은 엘류어드가 자폭시켜버리고, 공업단지라던 에스테뉴는 라크리모사 처럼 유령 마을이 되어 버렸네요.

힘들게 점령은 했는데 얻는건 하나도 없어 고생만 한 느낌이 듭니다



까칠까칠







우리도 관광을 시작해 볼까요?


중앙의 큰 건물은 잠겼네요


건물 옆에 난 길따라 올라가보면


세이브 포인트가 있습니다.


세이브 포인트 넘어 길따라 가면 민가 몇 채와 노인이 있네요


무시무시











성격이 참 아름다운 엘류어드



그것도 전쟁 범죄야 ㅡㅡ;;



나치급 멘탈








ㅠㅠ 여기 사람들은 엘류어드가 좋아하는 말만 하네요









마무룩


꼬맹이는 처음에 잠겨있던 건물쪽으로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오잉 잠겨있던 문이??


완전 대놓고 함정을 깔아 두었네요


??? 함정인데??


아니 꼬맹이 말고 함정에 무작정 들어간 병사들을 걱정해야지


.......




이런 애들한테 연전연패한 정부군은 도대체....


이제 따라 들어가면 악명 높은 디아디아 파티의 최종 보스를 만나게 됩니다.


마리아는 빠른 턴을 위해 방패를 빼두었습니다.


준비를 마치면 이제 들어가 볼까요?


따라 들어간 군인들 시체만 보이네요






방이 작은 편이라 돌아다닐 만한 공간은 별로 없습니다.


ㅠㅠ 나가는 것도 불가능 하구요

혹시 세이브를 하기 않고 들어왔다면 정말 큰일나신겁니다 ㅋㅋㅋ


왠 스위치가 있네요


;;




아무 소득이 없습니다.


다시 나갈려고 하는데


호러의 시작은 문이 잠기면서부터죠?



엘류어드가 뒤돌아 보면


짜잔~ 왠 귀염귀염 꼬마가 있네요




꼬맹이 정체는 아론의 동생인 쿠스코입니다.


오빠랑 머리색과 옷 색상이 똑같네요


ㅠㅠ


엘류어드 따위 드릴테니 제발 살려주세요


.........


쿠들쿠들


참..... 엘류어드는 인생에 심심할 틈이 없어서 좋겠네요.


엘류어드를 잡기 위해 목숨걸고 매복한 쿠스코와


보스전 시작 입니다!

쿠스코 전용 OST가 있었네요
(악튜러스 OST - 쿠스코 에밀)


보스전은 막강한 베리어를 자랑하는 쿠스코와


공격력, 방어력, 속도 모두 압도적으로 강력한 인형 4마리 입니다.

방패까지 빼면서 속도를 올린 마리아가 첫 턴을 잡았을땐 이미 인형들이 공격하거나 오고 있는 중입니다.

인형은 처음 시작할땐 두 마리지만 인형사 답게 쿠스코가 턴을 잡을 때 마다 한 마리씩 새로 생기고, 인형을 잡더라도 턴이 올때마다 인형을 계속 뽑아데니 인형만 상대 해선 답이 없습니다.


일단 엘류어드 첫 턴엔 버프를 걸었습니다.


쿠스코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편인데요 직접적인 공격이나 마법은 사용하지 않지만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턴이 올때마다 인형을 뽑거나 버프와 디버프를 마구 걸어줍니다.


우리팀이 스킬을 쓸때마다 쿠스코는 욕을 마구 합니다 ㅋㅋㅋ


못생긴 마리아 ㅠㅠ

쿠스코로 가는 길목에 있는 인형을 좀 때렸더니 쿠스코가 회복술로 순식간에 복구 시켜 버렸네요;;


허풍쟁이 크로이 ㅠㅠ

인형을 다 뽑은 쿠스코는 인형들에게 버프를 걸더니 남는 턴은 이렇게 직접적인 디버프까지 걸어줍니다;;


파티원들 평균 레벨이 41이상이었다면 인형들을 다 때려 잡으면서 참교육 할 수 있지만 그 이하일 경우엔 정상적인 방법으론 이기는건 불가능 합니다.

(인형을 모두 잡고 쿠스코를 제거 했을 경우엔 보상으로 3연타 속성이 있는 도끼 테부쩨를 줍니다.)

특히나 저는 이때 파티 평균 레벨은 35쯤 되었는데요 렙업 노가다 없이 마리아 하나만 믿고 보스전을 진행 했습니다 ^^;;

일단 파티원들을 미끼로 던져주면서 길을 열어주고 마리아를 쿠스코에게 최대한 접근을 시킨 다음


마리아 턴에 쯔와이핸더를 쥐어주면


크래쉬 아머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기술로 쿠스코를 저격시키면


인간형 적일 경우엔 모든 방어구가 깨져버리기 때문에 막강했던 베리어들이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ㅋㅋ

(쯔와이핸더는 엄청나게 무거운 무기이니 저격을 하기 위해선 대상과 최대한 근접 시켜서 실행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쿠스코 같은 경우엔 물리적인 공격들이 아예 없어서 저격하기엔 딱 좋은 상대 입니다 ^ㅡ^)


쿠스코 저격엔 성공했는데 한 턴만 더 늦었으면 전멸하는건 우리가 될뻔 했네요


정말 아슬아슬하게 마무리!!


마리아의 하드캐리로 살아남은 디아디라 파티


죽은 쿠스코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


왜 항상 지원군은 다 끝나면 올까요 ㅠ




속닥속닥


헐... 안되요



그동안 암울한 파티에서 고생했어 ^^




???





오잉 이게 왜 사적인 이야기야??





남매가 모두 같은날 죽었네요





수상수상


??? 스파이 같은데 더 추궁해야 하는거 아니야?








바로 라크리모사로 갈려고 하는 엘류어드



헐......


스스로 명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ㅠㅠ


아니 마리아도 없으면 레이그란츠를 잡는건 누가 하니....



.... 역시나 이녀석도 정상이 아니었네요



이렇게 마리아와 떨어지게 되는군요.

심지어 마리아 옆엔 수상한 병사도 있는데;;


자~~ 이제 악튜러스에서 가~장 극악의 난이도를 경험하실 순간 입니다.

일단 에스테뉴 입구 보관함에서 보급을 하고


하아........

버프 주는 애랑 창고랑 둘이서 라크리모사로 진격해서 정부군이랑 제국군을 때려잡으란거죠???....


현실 부정도 안되고


라크리모사쪽으로 갈려면 돔을 들려서 제국쪽으로 올라가는 길로 가야겠네요.

최대한 다음 세이브 포인트까지 조심조심 달려갑니다~!


무시무시한 필드몹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도주를 합니다!


?????


..........


재도전 끝에 도주 성공!


에스테뉴를 나오면 디아디라 - 베르가모 - 돔 필드가 나옵니다. 바로 돔으로 갈까요?


안전하고 평온한 돔 도착!


다리를 지나 라크리모사 출구로 갑니다.


돔을 지나 공화국 북쪽 지역은 에스테뉴 필드급 이상으로 무시무시한 필드몹들이 나오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첫번째 필드에서 중앙 언덕 옆으로 가면


첫번째 세이브 포인트와 상자몹이 있습니다 ^^


상자몹한테도 맞고 시작하는 엘류어드 ㅋㅋ


상자몹에 분풀이를 하면


촉매를 주는군요


다시 세이브를 하고 북쪽길로 달려 갑니다.


오우야

그냥 쿠스코랑 노는게 더 낫겠다.....


.........


ㅠㅠ

게임 장르가 RPG에서 호러로 바뀐거 같네요


세이브 포인트에서 농성도 해보고


간신히 라크리모사행 다리를 건넙니다.


라크리모사 지역에선 필드몹들은 동일하지만 필드 자체가 좁은 길이라 피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라크리모사도 간신히 도착!

여기는 필드몹이 없으니 한 숨 돌립니다. ^ㅡ^


1장때랑은 광 입구만 막혔을 뿐 구조가 똑같기 때문에 1장때와 똑같은 위치에 있는 상자에 아이템들을 수거 합니다.



..... 폐광에서 쓸만한게 있는게 더 이상하겠죠


1장땐 들어가지 못했던 민가들이 있는데요

첫번째 집엔 너클인 바그낙이 있고

(아이가 쓸 수 있고 기본 3연타 기술과 고유 필사기도 있는 무기 입니다.)


두번째 집 상자엔 포이즌 가드


마지막 집엔 세이브 포인트가 있습니다 ^^

라크리모사에서 꿀같은 휴식 후 계속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지금부턴 공화국과 제국 국경지역쯤 되겠죠?

첫번째 필드는 그냥 동쪽으로 난 길따라 쭉 올라가 넘어갑니다.


;; 좀만 더 가면 콘스텔라리움도 가겠네요


시작점 언덕 위에 다트도 줍고


길따라 가다보니 세이브 포인트도 나오네요


멥 중앙 언덕 위의 상자엔 스톱 워치가 있습니다.


간만에 피치용 아이템이 등장했네요

스톱워치의 스텟은 거의 하위권 수준이지만


피치가 착용하면 이렇게 스톱 워치란 고유 스킬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스톱 워치는 적들 전체 이동 속도와 공격 모션을 조금 느리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본연의 스피드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턴 속도는 그대로고 느려지는 속도도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 적들이 먼저 선공해 올 때 그걸 보고 회피할 여유를 조금 만들어 주는 정도 입니다. 이게 조금만 더 빨리 풀려서 쿠스코전에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참 유용했을 껀데 아쉽네요 ㅎㅎ


아이템을 줍다 보면 또 새로운 필드로 넘어가는데요 어디까지 올라가게 될까요


선글라스도 줍고


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다음 필드로 넘어 갑니다.


넘어오면 아론이 준 정보에 따라 여기까지 진군한 다른 부대들은 이미 전멸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함정인거지 뭐.....

에스테뉴의 의심스러웠던 전령은 역시나 스파이였군요

그렇다면 에스테뉴에 남아 있는 마리아와 몇몇 병사들은 큰일났고 여기까지 온 엘류어드는 완전 큰일난 상태네요

크로이는 설마 여기 먼저 와서 죽은걸까요?


매복한 병사들을 발견한 엘류어드.



그러게 ㅠㅠ



ㅠㅠ

아론 에밀의 목숨을 건 연출과 스파이의 활약으로 엘류어드 전력을 한방에 박살 내 버렸습니다.


아직도 현실 파악을 못한 엘류어드


????


그냥 곱게 죽일 생각이 없나 봅니다 ㅠ



말로만 듣던 전설의 전쟁 병기군요


.... 그냥 필드몹 몇 마리로 되는걸 가디언까지 데려오다니;;;;


이거랑 싸우라고? 에이 설마


............


와 레벨 60....

거기다 무적의 철속성까지. 저건 시즈나 아이를 데려와도 어렵겠다


공격하러 가까이 갔다간 오토카운터 맞고 바로 죽을테니 무조건 방어로 갔습니다.


도망을 선택한 엘류어드!


오잉?? 함정인데 포위망이 없어??


허술한 정부군 덕분에 함정에 빠지고도 목숨을 건진 엘류어드와 피치



???


그래도 피치가 엘류어드보단 낫네요 ㅎㅎ





크 사이다 피치!

그동안 창고라고 해서 미안해





그동안 삽질은 혼자 다 해놓고 ㅡㅡ;;




역시 성깔하면 엘류어드에게 지지 않는 피치는 엘류어드에게 필요한 말들을 다 하네요



1장의 엘류어드 본성은 아직 살아있었네요

진작에 마리아한테 좀 잘해주지....


자~ 이제 에스테뉴에서 여기까지 왔던 길들을 모두 다시 지나가면 됩니다 ^ㅡ^


가디언한테 도주한 경험이 컸는지 신기하게도 도주 성공률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ㅋㅋ


필드를 건너건거


라크리모사 도착!

민가집에 세이브를 하고


다시 출발!


슬슬 이것도 적응되어가네요


도주하다 죽으면 다시 살려가며


평온한 돔을 지나면


여기 필드몹들은 연약한 애들이라 마음이 편해집니다 ^^


바로 에스테뉴 필드로 진입합니다!


크 2연속 미스!

도주에 도가 튼 엘류어드, 피치!


무사히 도착!!


뭔가 최종 보스를 클리어 기분마저 드네요 ^^

이제 에스테뉴에 진입해볼까요?


역시나 여기도 많이 늦었습니다.


안쪽으로 가봐도


그동안 유리했던 전력들이 한방에 다 날라가버렸네요




레이그란츠가 직접 왔었군요


포로로 잡혀버린 마리아



1장때 느부갓네살 가기전 놀러갔었던 그 곳입니다.


ㅠㅠ








병사를 편안하게 해준 피치


시즈와 아이가 메르헴으로 본건 이렇게 잡혀 연행되던 마리아였군요.

행방불명된 크로이체르, 부대가 박살한 엘류어드, 연행된 마리아... 과연 엘류어드는 마리아를 구출 할 수 있을까요?

다음편에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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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오늘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혹시나 하고 들어와보니까 포스팅이 올라와있네요!!ㅎㅎㅎㅎㅎ넘 반가워서 보너스 받은 기분... 악튜러스 전 너무 설렁설렁 했는지 이 근처 포스팅해주신 내용들은 완전 첨보는 것 같아요 이런 장면이 있었나 깜짝 놀라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네요ㅋㅋㅋㅋ너무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며칠 쌓인 피로가 완전 풀리는 느낌이예요 중간에 게임오버 캡쳐해두신 거 나올 때마다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흑흑 정성스런 포스팅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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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족한 글을 반겨주시니 제가 막 기쁘네요 ㅋㅋㅋㅋㅋ 보너스라니 너무 과분합니다 ㅠㅠ 큰 의욕없이 시작했던 포스트인데 이렇게 따뜻하게 봐주시는분 덕분에 완성 되어간다는걸 느낍니다 ^^ 이런 관심이 큰 힘이 된다는걸 저도 처음 느껴보네요 ㅋㅋ 정성에 보답할 수 있게 조금씩 발전된 모습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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