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관광을 마친후 가뿐히 필드를 통과하여 메르헴에 도착한 엘류어드.
도시가 아닌 마을이라 그런지 돔에 비하면 차분하고 한적해 보이네요.
메르헴 위치가 공화국에선 제국, 왕국과 가장 가까운 국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둔중인 공화국 군인들도 많이 보이고 국경 통과 시간이란 것도 있군요.
아직 메르헴 관광은 시작도 안했는데 왠지 빨리 나가야 되는 분위기네요.
메르헴에서는 왕국령인 마르튀니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마르튀니는 공화국, 제국 모두 갈수 있는 악튜러스 삼국의 교통 중심과 같은 마을이죠.
마을 사람들이 자꾸 늦었다고 하니 일단 마르튀니로 가보겠습니다.
오잉 내가 누군줄 알어?
악튜러스에서 딱히 시간 표시 해주는게 없던데 여튼 국경 통과 시간이 지났다고 하네요.
비장의 무기 내가 누군줄 알어?를 시전했지만
작은 마을 길을 수상 빽으로도 통과를 못하는군요.;;
공화국 병사들 기강이 대단하네요.
어쩔수 없이 여관에 가서 하룻밤 머물러야 겠네요.
사실 메르헴 관광도 안했는데 바로 지나가긴 좀 아쉽긴 했어요.
메르헴 여관으로 가는길에 옆에 왠 큰 덩궁 벤치가 있어 가보니 다짜고짜 전설이 있다네요.
흔한 연인에 대한 이야긴데 여자가 남자한테 고백을 해야되네요.
고백만 해도 영원히 해야되는걸까요? ㄷㄷㄷ
이미 연인들이 널린 엘류어드 입장에선 1% 관심도 못 끌 이야기겠네요.
엘류어드의 반응이야 예상가는 거였지만 왠지 누군가는 연인이 안될꺼란 복선같은 느낌도 드네요.
알수는 없지만 자꾸 시간이 늦었다고 하니 여관으로 향했습니다.
여관엔 왠 알록달록 2인조가 있네요.
왠지 모르게 파티에 포함 시키면 전투는 안시키고 창고 역활을 맡길것만 같은 첫인상이네요.
2인조 보라 머리는 캐럿이군요.
알록달록 2인조는 강도단이었군요.
캐럿도 엘류어드 마수에 빠졌네요.
피치는 딱히 엘류어드가 마음에 들진 않나 봅니다.
강도단 멤버들 취향이 천자만별이군요.
손노리의 올바른 세계관.
그래서 화데를 그렇게 했구나
옷도 안 벗고 그대로 자는군요.
낮에 엘류어드가 남의 집 털고 다니듯 이제 엘류어드가 털릴 차례이군요.
본업을 하던 중
마침 누가 오는 군요.
엘류어드는 주인이 있던 없던 당당히 아이템 털고 다니던데 애들은 그정돈 아니네요.
2인조가 숨은 뒤
엘류어드가 구했던 하녀였네요.
돔에서 부터 여기까지 따라왔나 봅니다.
무단 결근을 하고 따라올 정도면 뭔가 큰 결심을 한거 같네요.
관광 핑계 삼아 엄청나게 돌아 다녔는데 그걸 미행하다니 엄청난 재능이네요.
쪼렙에 혼자 돌아 다니는 엘류어드 입장에선 같이 다님 엄청 든든하겠는걸요.
ㅠㅠ 안돼...
사고가 아닌 범죄였군요.
당연히 범인은 친절 방화범
이젠 친절한 방화납치범이네요.
그전에 누가 분수대에서 갈기갈기 찢겨서 걸렸나 봐요...
집안 분위기나 사건들을 보면 지금 집주인인 엘류어드 아버진 엄청 무능한 인물 같네요.
슈에겐 고난의 길이겠군요.
피치의 정확한 인물평.
달란트 분실 사건은 수상도 겨우 알아낸 기밀인거 같은데 벌써 그걸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네요.
누가 홍보 하고 다니는건감;;
이로써 엘류어드의 활동자금은 무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인조 강도단도 엘류어드 따라다닐려나 보니 조만간 또 보게 되겠네요.
아침이 되었는지 검문소를 지나네요.
엘류어드가 편지 쓴건가 보네요.
ㅠㅠ
이때 슈를 같이 데리고 떠났다면 이후 스토리가 바뀔까 생각이 드는 장면이네요.
이벤트가 끝나면 다시 메르헴으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제 공화국을 벗어나 왕국령인 마르튀니로 향하겠습니다.
메르헴 마르튀니는 두 종류의 필드가 있습니다.
둘 다 길은 하나이지만 언덕을 포함하여 엄청나게 구불거리는 길이라 나침판만 의지하며 찾아 가기엔 난이도가 조금 높습니다.
아마 던전을 제외하고 일반 필드 중에선 Top 3안에 들 정도로 어려운 길일꺼 같습니다.
문제는 마르튀니가 악튜러스에서 최고 중심부에 있는 교통 중심지라 자주 지나가게 된다는 점이지요.
첫번째 필드에서 이렇게 시점을 이용하여 언덕 아래의 상자를 열수 있습니다.
대망의 가장 구블거리는 메르헴 - 마르튀니 두번째 필드 입니다.
여기서도 역시 지나가는 언덕 아래에 소비템 하나 있고
간이 세이브가 있습니다.
메르헴때와 마찬가지로 마르튀니도 역시 들어가기 직전 전투 이벤트가 있으며 역시 스킬 없이는 매우 벅찬 상대이기 때문에 여기서 약간 1 ~ 2업정도 해서 가는걸 추천 합니다.
간이 세이브를 지나 내려가는 언덕 부근에서도 역시 아이템이 하나 있군요.
착용도 안되는 계열이지만 스킬때문이라도 아직까진 엘류어드에겐 채찍이 최고 입니다.
어려웠던 길이 끝나 드디어 마르튀니로 들어갈려는 순간
일전에 경험치 듀오와는 다른 포스의 적을 만납니다.
등장부터 생김세가 지금까지 본 적중엔 가장 포스가 느껴지지만
포스만 최고 입니다.
아무 속성도 없이 단순 육체파형 적이군요.
그냥 치고박고 싸우면 난적이 될수 있으나
연약한 체력때문에 옥시피틀 두 방이면 끝이 납니다.
얼마나 약하면 레벨도 못 올릴 정도네요.
이번에 받은 보상인 휘옐도 역시 법인류가 소비하는 촉매 아이템 입니다.
⧫ 법인류 전용 소비 아이템인 촉매는 총 4가지가 있으며, 이 촉매를 이용하여 마법을 배우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에르케쉐테르 : 새로운 마법을 배우기 위해 마법진을 가동시키는 촉매
2. 크로나임 : 땅 속성을 중심으로 다중 속성 마법을 사용할때 필요한 촉매
3. 디스말 : 바람 속성을 중심으로 다중 속성 마법을 사용할때 필요한 촉매
4. 휘옐 : 땅이나 바다등 어떤 바닥에 중점적으로 마법을 사용할때 필요한 촉매
소비템중 가장 중요하지만 여러 상자에서도 나오고 몇몇 상점에서 무한히 팔기 때문에 크게 공급이 딸리는 일은 없습니다.
허접한 골램을 뒤로하고 드디어 공화국을 벗어난 첫 외지인 국경도시 마르튀니에 도착 했습니다.
일단 여기부턴 왕국이기 때문에 마르튀니로 들어가긴 위해선 검문소를 지나야 합니다.
공화국 - 왕국간 검문소에선 매번 통행료를 받고 있군요.
어쩔수 없이 100길드를 내고 마르튀니로 들어 갑니다.
마르튀니에 들어가자 말자 이벤트가 시작 되는 군요.
여기는 분명 왕국령인데 제국군이 돌아 다니고 있네요.
제국 혐오증에 걸린 엘류어드 지만 외국인이라 조심하는 군요.
제국군 구경을 하는데 난데없이 창들고 설칠꺼 같은 무식해 보이는 아저씨가 제국군에게 쫓기고 있군요.
여기 돌아다니는 제국군들이 다 저 아저씨 때문에 있나 봅니다.
제국 혐오증인 엘류어드에겐 제국의 적은 반가운 존재지요.
엘류어드가 무식해 보이는 아저씨를 뒤따라가는걸 끝으로
서장의 엘류어드편은 끝이 납니다.
그런데 끝을 보니 엘류어드 편이 서장 part.2로 되어 있네요;;;
저는 나름 이야기를 시간 순서로 한다고 고른것이었는데 왕국쪽이 part.1인가 봅니다. ㅋㅋ
이제 다음 이야기는 왕국의 어느 누군가로 이어지겠군요.
다음편에 계속 진행 하겠습니다. ^^
악튜러스 플레이 5편 보러가기
악튜러스 리뷰 전체 리스트로 이동하기
스샷 한장한장마다 달아두신 글이 너무 웃겨서 재밌게 보고있어요!!ㅋㅋㅋㅋㅋ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하다 들어오게 됐는데 말투에 중독돼서 정주행중이예요..ㅋㅋㅋㅋㅋ
답글삭제부족한 제 드립에 이렇게 큰 찬사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