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 기사단이 조사중이라는 쌍둥이섬에서의 어떤 일이 달란트와 관련되어 있다는 셀린의 정보 덕분에 엘류어드 파티는 셀린과 함께 쌍둥이섬에 직접 가보기로 합니다.
셀린과 함류한 지점이 쌍둥이섬으로 향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가시면 통제중인 병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나갈려 하면 병사가 통제하는데요
일단 무시하고 더 들어가면 한번 더 통제 합니다.
통제할려는 병사를 무시하고 계속 앞으로 가면
셀린이 병사에게 뭔가를 줍니다.
타이니 근교의 왕국 장교한테 뺏은 통행증이군요.
내친김에 현황 파악도 하는 셀린.
타이니에서 들을 수 있는 괴수 울음 소리의 주인공과 사이가 좋지 않나 보군요.
전쟁도 아닌데 무려 대대 병력을 잃은 심각한 상황.
병사를 뒤로 하고 들어가면
타이니 - 쌍둥이섬간 필드가 시작 됩니다.
여기 필드몹들은 메르헴의 저글링과 비슷한 수준의 레벨로 구성된 새로운 몹들로 등장 합니다.
고성을 클리어하고 바로 넘어왔다면 여기서 조금 고생하겠지만 저글링을 잡고 와서인지 2 ~ 3턴 안에 클리어가 되어 버리네요.
하지만 경험치는 저글링과 비슷하게 주기 때문에 렙업 노가다 장소로도 괜찮습니다.
첫번째 필드 구석엔 땅콩이 하나 있습니다.
새로 합류한 셀린은 기본적으로 전사형 캐릭터 입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기본 공격은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 입니다.
화살은 100% 명중을 하며 화살이 날라가는 도중 적이 이동해도 끝까지 유도되어 맞춥니다
사거리는 무한이며 화살이 날라가는 도중 만나는 모든 적에겐 관통되며 데미지를 주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사이면서 특이하게도 기술이 아닌 마법을 사용하는데요.
위 사진과 같이 보통 전사들에겐 기술탭이 있어야 될 자리에 마법탭이 있습니다.
셀린의 마법은 시즈와 같은 적에게 직접 타격을 하는 마법이 아닌 아군의 체력 회복이나 데미지를 증가 시키는 존을 만들거나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디버프용 마법들을 사용합니다.
아직은 셀린의 렙이 낮아 배운 마법도 없고 마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효과는 거의 기대할수는 없는 상태 입니다.
바아라에서 새로 배운 마법도 시전해 보고 (불계열 마스테마 입니다)
신나게 때리다 보면
정말 쑥쑥 자라네요.
세이브 포인트를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끊어진 다리에 도착합니다.
난감한 일행
크.. 생활력 만렙 텐지
다른 방법이 없는 일행은 공병 텐지를 믿어봅니다.
다리가 될 나무를 가져올 팀과 나무들을 묶을거리를 찾아올 두 팀을 제안하는 텐지
이렇게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마리아의 기분과 상관 없이 여긴 나무줄기를 핑계로 데이트를 하는군요.
5명이었던 파티가 2명으로 줄어버려 소지량 초과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벤트가 시작하자 말자 옆에 있는 보관함에 모든 아이템들을 다 넣어 버립니다.
일단 이벤트 시작점 버섯들에서 나무줄기 한개를 획득합니다.
장소가 넓지 않고 길은 하나뿐이기 때문에 막 돌아다녀도 이벤트는 무리없이 진행 가능 합니다.
암만봐도 자매 같아 보이네요.
촉매도 넉넉하니 시즈 하고싶은 마법 다 해.
아니 마법...
어디선가 마리아의 피눈물 흘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베르가모 점쟁이 말로는 이쁜 아내랑 목축업하며 지낼꺼라던데 뱀에 저정도면 소는 이쁜 아내가 키울려나
뱀을 만난 장소에서 조금 올라가면 나무 줄기 한개가 있습니다.
업어주면 되겠다~
...
강을 따라 쭉 위로 올라가면 끝에 나무줄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방금 봤던 강가로 갑니다.
수심이 무지 깊네요;;
강 건너편에 1장 채찍중 데미지만 가장 좋은 채찍인 불휩이 있습니다.
상자 뒷편에 마지막 나무줄기!
처음 시작점으로 돌아 갑니다.
머리까지 잠기는 강을 지나
역시나 커플에게 둘만 하는 일을 시키면 이렇게 일을 안합니다 ㅡ.ㅡ
분위기 좋네요.
무진장 궁금한게 많죠.
제국의 수도 입니다.
서장때 제국군들이랑 다니는걸 봐서 제국 출신인건 알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별다른 새로운 정보는 없네요.
라그니에서 가계만 보던 시즈는 대륙 도시들에 많이 어둡죠.
거기 빵도 많긴 합니다.
셀린의 말처럼 정말 볼거리는 매우 많습니다.
좀 더 핵심적인 질문을 하는 시즈.
납치왕 텐지가 참 많은 일을 했네요.
콩깍지 씌면 빚 보증도 설 기세
아 오그리토그리.. 손발이 말려서 포스팅 하기 힘드네요.
고통의 순간을 마리아가 끝장내 주었네요.
너무나 부자연스러운 행동들을 하는 셀린에게 무슨 사정이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공병의 활약으로
필드를 수정했습니다.
이제 다리 넘어 건너갈수 있습니다.
무너진 곳을 지나
긴 다리를 쭉쭉 지나갑니다.
쭉쭉
다리를 지나면 새로운 필드가 시작 됩니다.
여기부터는 이전 필드몹보다 조금 더 레벨이 높은 몹들이 매우 많이 등장 합니다.
순식간에 렙업
첫번째 교차로에서 아래로 내려가보시면
모자가 하나 있습니다.
두번째 교차로 구석엔 활이 있네요.
어짜피 착용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관광온 셀린에게 줍니다.
나무줄기 주울때 획득한 불휩은 보시는바와 같이 딱 공격력만 조금 높고 나머지 스텟이 너무나 낮은 무기 입니다.
여기 필드몹들은 너무나 많이 있는데요 위 사진과 같이 3무리가 뭉쳐 다닐 정도 입니다.
좋든싫든 몹들을 자주 만나야 되니 렙업은 거의 자동으로 이루어 집니다.
필드 끝에 단검이 하나 있네요.
바딕은 전투형 단검이라 시즈가 착용할만한 무기는 아닙니다.
전투형 단검은 기본 2연타 속성을 가진 더크가 훨씬 좋습니다.
큰 길로 나오면 왕국 병사가 있습니다.
...
투입된 기사단의 도움은 크게 기대하진 못하겠네요.
고성때 아케나톤 처럼 여기 괴수도 달란트로 일어난 소란이면 도망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배를 찾아 보기로 하고
걸리적 거리는 필드 몹들을 정리한 후
죽은 병사를 뒤로 하고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 위에 상자가 하나 있습니다.
외길을 따라 또 다른 다리를 건너가면
작은 섬이 나오네요.
여기엔 상자 2개가 있습니다.
드디어 목봉을 졸업하는 텐지!
스카라베는 착용자가 전투중 다운이 되면 세이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체력을 회복시켜 부활하게 해주는 옵션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텐지는 거의 몸빵으로 사용하니 텐지에게 주면 한번이라도 더 몸빵을 하거나 세이지를 주는 턴을 아낄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엔 스텟이 매우 저조해서 옵션만 믿고 전투하는건 피하시는걸 권합니다.
섬과 이어진 다리를 계속 건너가면
이번엔 한 상자에 두가지 아이템이 나옵니다.
물론 좋은거라곤 안했습니다.
상자를 지나면 마지막 필드에 도착합니다.
이 필드 끝에 이벤트 전투가 있으니 준비를 해서 갑시다.
상자가 하나 있으나 외길에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금방 발견할 수 있습니다.
크레이모어는 초반 공화국에 있을때 우용하게 사용했던 무기였는데 여기서 또 하나 나오네요.
필드 한 가운데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습니다.
악튜러스는 그래도 보스전이나 큰 이벤트 전투 앞엔 착실하게 세이브 포인트를 두어서 정비할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번에도 역시 왕국 기사단을 전멸 시킨 어떤 괴수와의 전투가 예상되는데요.
괴수와의 전투전 마지막 세이브 입니다.
17렙 시즈!
이번 이벤트 전투에선 시즈의 전투가 있어 파티원들 중에선 가장 레벨이 높도록 키웠습니다.
바아라에서 배운 최강 마법이 있지만 마력이 매우 낮은 편이라 보스전엔 어느정도 먹힐지 궁금해지네요.
시즈가 보스를 잡는게 빠른지 보스가 파티원들 녹이는게 빠를지의 대결 같습니다.
15렙 텐지!
음.. 고성때비해 무기만 바뀌었네요.
음.. 딱히 할말이 없네요.
음.. 오래 살아 남어줘.
16렙 엘류어드!
무난하게 성장중에 있습니다.
다만 엘류어드는 인간형 적들에게 강력한데 이번의 상대는 괴수일꺼라 큰 존재감을 내긴 어려워 보입니다.
15렙 마리아!
일단 안정성을 위해 스피드를 희생하고 최대한 방어력을 올리기 위해 방패를 들렸습니다.
엘류어드와 마찬가지로 인간형 적들에게 강력한 특성상 뭔가 특별한 역활을 기대할순 없지만 가장 강력한 몸빵과 일반 공격력이 있으니 마리아가 버티는 만큼 시즈가 공격할수있어 마리아의 책임감은 여전히 막중합니다.
13렙 셀린!
관광객이니 셀린이 등장하면 졌다고 봐야겠죠?
만반의 전투 준비를 마치셨으면 세이브 포인트를 지나 필드 끝까지 길을 따라 가시면 작은 조각배를 발견하게 됩니다.
왕국 병사들이 사용하던 배로 문제의 거북이섬에 가볼려는 엘류어드 파티!
다음편에 거북이섬에서의 전투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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