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9일 목요일

[22] 악튜러스 플레이 (1장, 발켄스발드 고성)

(해당 포스트는 예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2012.09.29.일날 올린 포스트를 새롭게 수정하여 옮긴 글 입니다.)

부녀자 납치범을 쫓아 고성에 진입한 엘류어드 파티! 지하에 납치된 부녀자들은 발견하였으나 감옥 열쇠도 없고 납치범은 뭔가 일을 꾸미고 있는거 같으니 계속 추적해 보겠습니다.


메인 지역으로 다시 돌아와서 이번에는 고성 2층으로 연결 되어 있는 왼쪽 복도로 길을 잡아 보겠습니다.


왼쪽 길도 오른쪽 길과 마찬가지고 가는 도중 잠긴 문이 있고 문 근처에 샛길이 있는 구조 입니다.


한가지 다른점은 중간에 세이브 포인트도 있다는 점이네요.


통로 끝에는 이렇게 잠겨 있는 문이 있습니다. 지하로 향하는 통로의 경우에는 이 샛길로 가면 문을 열 수 있는 레버가 있겠지만 이번에는 지하에서 가져온 열쇠가 있기 때문에 샛길로 가지 않고 바로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샛길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니 한번 가볼까요. ^^


레버가 있었음직한 방에는 상자가 하나 있습니다.

상자에는 회복템같은게 아닌 나름 쓸만한 장신구가 하나 있군요. ㅎㅎ


다시 문으로 돌아와 지하에서 가져온 열쇠로 문을 엽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바로 고성 2층으로 향하는 통로가 나오는 군요.


통로로 들어간 후 나온 고성 2층의 첫 지점 입니다.

여기 필드의 컨셉은 미로 같아 보이네요. 일인칭이면 어려웠을테지만 3인칭 모드가 그런지 길이 어렵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일단 시작점에서 올라와 보면 앞이 막혀 있습니다.

외길인 오른쪽으로 향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아래 길은 막혀 있으니 윗길로 갑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위 아래로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아래엔 막혀 있으나 부녀자들이 갖혀 있는 감옥의 열쇠 1개가 있습니다.


열쇠를 먹은후 올라갑니다.


올라오면 위 사진과 같이 좌우로 갈림길이 생기는데 왼쪽에 조금만 가보면 열쇠가 하나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 계속 진행해야 하지만


갈림길 오른쪽의 문을 열고 나가보면


이렇게 작은 로비가 나옵니다 이 로비에서 밖으로 향하는 통로가 하나 있는데요 여기에 가보시면


이렇게 끊어진 길의 끝에 감옥 열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다시 로비를 지나 열쇠를 먹었던 갈림길로 돌아 옵니다.


다시 외길을 따라 가보면 이렇게 위 아래로 나누어진 갈림길이 등장 합니다.

이 위로 가보시면


이렇게 스위치들이 많은 방과 잠긴 문이 있습니다.

문이 잠겨 있고 열쇠가 없으니 이전 샛길에 가면 뭔가 있겠군요. ^^

여기 스위치가 많은 방을 "스위치 방"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아래 샛길로 가보면


막혀있는 길의 끝에 레버가 아닌 왠 비석이 있군요.












이렇게 수수께끼가 적힌 비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수께끼의 답이 스위치 방의 문을 열수 있는 암호인가 봅니다.

비석의 힌트는 이진수를 구하는 문제 입니다.

4를 이진수로 바꾸면 100이 되듯이 11을 이진수로 바꾸면 스위치 방의 해답이 되는거죠.


다시 스위치 방으로 돌아와서 11의 이진수는 1011이니 위 사진과 같이 1,3,4번째 스위치를 작동시켜 불을 붙이면 문이 열립니다.


문이 활짝 ^^.


스위치 방을 지나면 이렇게 큰 홀이 나옵니다.


홀 중앙으로 가기 전에 왼쪽 벽을 따라 쭉 가다보면 샛길이 나오는데요


이 샛길의 끝에 마지막 지하 감옥 열쇠가 있습니다.

부녀자들이 잡혀 있는 지하 감옥은 총 4개라서 열쇠를 모두 찾은 지금부터 다시 지하로 가서 부녀자들을 구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할수도 있구요..

저는 지금 여기서 지하가 매우 머니 일단은 납치범 추적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홀에는 세이브 포인트도 있네요.


홀 중앙에는 고성 3층으로 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이제 고성 3층으로 올라가봅시다.


3층 도착 지점 역시 큰 홀로 되어 있는데요

이 홀에는 북쪽과 서쪽 통로에 각각 문이 하나 씩 있고 오른편엔 매우 긴 복도가 있습니다.


입구와 가까운 북쪽에 있는 문은 잠겨 있군요.


보나마나 서쪽 통로에 레버가 있겠죠


홀과 연결된 서쪽 통로로 향합니다.


정말 이 성을 설계한 사람은 제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자기 집에서 실종되기 딱 좋은 곳이네요.


여기 문은 잠겨있지 않습니다.


안에는 갑옷과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

가네트 링은 마력 스텟이 좀 붙은 평범한 장신구 입니다.


...

아이템 외엔 레버 같은게 없지만


딱봐도 수상해 보이는 이 갑옷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OK


멀리까지 가서 스위치 누르고 왔는데 좀 허무하게도 문 뒤에는 상자 하나만 덩그러니 있네요.


메인 지역은 감금실 열쇠이니 이 열쇠는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군요.


일단은 이제 유일하게 남은 오른쪽 복도로 향합니다.


구불구불 하지만 외길이군요.


길따라 쭉쭉 가다보면


납치범을 다시 만나네요.


납치범이 도망간 문은 다행히 방금 얻은 열쇠로 열 수 있는 문이었군요.


2층에서도 이런 로비를 본거 같은데



역시나 다른 탑으로 연결된 곳이군요.


열심히 달려가시면


동쪽 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동쪽성 3층의 시작점 입니다.

역시 여기도 미로 형태의 필드이군요.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이렇게 갈림길이 생깁니다.


일단 아랫 길로 쭉 내려가 보시면


드디어 텐지 전용 무기가 등장 합니다.


하지만 기본 무기인 목봉에 비해 공격력만 10% 올려주는 대신에 방어력과 속도를 다 까먹어 버리는 정말 안 좋은 스텟을 지니고 있습니다. ㅠㅠ

아니 뭐 큰걸 바라는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들고 다니는 기본무기보다 훨~신 안 좋은 무기라니... 여기서 무게가 문제되면 그냥 버리고 가셔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물론 저는 목봉 그대로 두었습니다.


다시 교차로로 돌아와서 왼쪽길로 갑니다.


조금만 들어가면 피가 많은 방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납치범은 엘류어드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거리는게 눈에 띄었나 봅니다.



텐지의 선언과 함께


저 납치범은 곱게 죽지 못할꺼란 느낌이 드네요.



멀리서 한방에 보석 진품을 알아보는 보석 감별사 텐지



엎드려서 빌면 특별히 목숨만 곱게 가져가주겠지


너무나 무서운 압박에 정신줄을 놓아버린 납치범




하필 뭔가 일을 하는 날도 오늘이군요.







암만봐도 무서워서 도망간거 같아 보이네요.


그래도 선물은 잊지 않는 납치범


이번의 적들은 그동안 고성 필드에서 만났던 마물들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총 6마리에다 전부 레벨이 12가 넘고, 불속성이라 시즈의 유일한 전체 마법인 파이어 샤워에 별다른 데미지가 없는 난적입니다.


시즈의 마법은 풍속성이나 보조 위주로만 하시고 순수하게 전사들의 몸빵으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파티 평균 레벨이 최소한 10은 넘어야 클리어가 가능해 집니다.


엘류어드의 크리티컬을 끝으로


이번 전투는 경험치 보상이 매우 큰 편이네요. ^^

고글은 안경보단 상위 스텟을 가지고 있고, 풍속성에 저항력이 생기는 모자 장비 입니다.

풍속성 마법을 맞을때 좀 덜 아픈거 말곤 크게 기대할순 없으며 특히나 스텟도 매우 낮습니다.


납치범의 선물을 받고 크게 기뻐하는 엘류어드


이벤트 전투를 한 이 피가 많은 방을 "피방"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피방을 지나면 이렇게 큰 홀이 다시 등장 합니다.


이홀을 기준으로 왼쪽에 두 갈래 길이 있는데요.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시즈 무기가 있습니다.


원래 의도대로라면 라그니에서 주웠던 완드에서 상위 호환격인 아크완드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는 시기지만 저는 일전에 아크 완드보다 훨씬 스텟이 좋은 단검을 구입해 두었기 때문에 그냥 패스합니다. ^^


반대로 윗길을 따라 쭉 가시면



왠지 포스가 느껴지는 문과 함께 세이브 포인트가 있습니다.



아직은 갈 수가 없군요.


다시 홀로 나와서


이 홀은 2층으로 내려가는 통로이군요.


2층으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달란트도 있고 원수인 엘류어드도 있는데 바로 죽이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공화국 초대 대통령을 소환 할려나 보군요.


그냥 달란트 이용해서 직접 죽이는게 편하지 않나?..


초대 대통령인데 아케나톤도 뭔가 이곳에서 비극적으로 최후를 맞이했나 보군요.


빈대를 잡을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기분이


분위기를 보면 소환은 성공한거 같은데요.


반면 엘류어드들은 동쪽성 2층에 도착!

메인 지역에서 여기까지의 구조는

메인 - 메인 왼쪽 통로 - 고성 2층 - 미로 필드 - 스위치방 - 2층 메인 홀 - 고성 3층 - 고성 3층 메인 홀 오른쪽 로비 - 동쪽성 3층 로비 - 피방 - 동쪽성 3층 메인 홀 - 왼쪽엔 예배당 - 동쪽성 2층 메인 홀 순서 인데요.

지하에 처녀들도 있고 이곳을 몇 번 더 지나다녀야 될꺼 같습니다. ㅎㅎ

고성에 들어와서 엘류어드들은 부녀자 납치범이 그토록 찾던 달란트를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지만 대신 납치범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옛날에 고성에서 죽은 공화국 초대 대통령을 소환해 버림으로 단순 납치에서 시작된 일이 엄청나게 켜짐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편에 부녀자 납치범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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