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8일 수요일

[21] 악튜러스 플레이 (1장, 베르가모 - 발켄스발드 고성)

(해당 포스트는 예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2012.09.29일날 올린 포스트를 새롭게 수정하여 옮긴 글 입니다.)

베르가모 관광 도중 부녀자 납치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며 사건에 개입하게 된 엘류어드 파티는 인근 마물이 가득한 발켄스발드 고성에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발켄스발드 성으로 원정을 떠납니다.


고성 인근의 필드몹들로 부터 레벨을 올려가며


고성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에서 정비를 마칩니다.

고성 원정 직전 파티 상황 입니다.

파티 평균 레벨이 13 ~ 14정도면 고성 클리어가 되니 여기선 평균 레벨 10으로 맞췄습니다.


10렙 시즈.

무기와 가방만 상점에서 구입하였습니다.

파티의 유일한 법인류라 시즈가 선빵으로 범위 공격을 할 수 있냐 아니냐에 따라 전투 난이도가 결정될 정도입니다.

범위 공격은 불 속성 이기 때문에 미리 불의 비약 같은 회복템을 챙겨 두시면 렙업이나 보스전에도 유용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성에는 보관함이 없기 때문에 무게 관리를 위해서 가방을 주었습니다.


10렙 마리아.

모자와 무기, 장신구 모두 상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심지어 적에 따라 스왑용 서브 무기 까지 있는 상태이죠

다만 옷은 고성에 있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원피스로 두었습니다.

스피드가 떨어지지만 압도적인 공격력과 방어력 덕분에 누굴 만나든 돌격 대장 역활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대 법인류 전투에서는 실질적으로 법인류와 일대일 마크를 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포지션을 맡고 있어 고성 클리어의 핵심이라 할 수 있죠.


10렙 엘류어드.

좁은 필드가 이어지는 고성의 특성상 큰 활약이 기대되는 엘류어드 입니다.

채찍의 우월한 사거리를 기대하며 텐지에게서 건틀릿과 토끼발을 가져와 착용 시켰습니다.

방어력도 좋기 때문에 시즈 캐스팅 보호와 함께 포지션 잡고 오토 카운터를 켜줘야 하는 역활을 맡고 있습니다.

고성에 채찍들이 있기 때문에 채찍을 미리 구입해서 갈 필요가 없습니다.


9렙 텐지.

시즈와 엘류어드에게 아이템을 몰아줘서 매우 빈약한 상태 입니다.

각각 특성이 있는 다른 파티원들과는 다르게 스킬까지 특성이 없는 그냥 전사 캐릭이라 딱히 맡은 포지션은 없습니다.

고성에서 가장 고통 받을 캐릭터로 예상 되네요.


원정 준비를 마치셨으면 베르가모 필드를 뒤로하고 고성에 진입해 보겠습니다.








누가 누굴 걱정하는건지....



너 믿고 가는건데


플레이어 마음을 잘 아는 마리아.



이렇게 고성에 진입하게 됩니다.

물론 다시 나갈 수 있으니 잘못 들어오셨더라도 괜찮습니다.





고성 첫 필드에 진입 하였습니다.

복도나 방마다 횃불이 있는데요 처음 도착하면 위에서 처럼 자동으로 횃불에 불이 자동으로 붙습니다. 이 횃불로 초행길인지 아닌지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나침판을 북쪽으로 두고 나침판 기준으로 방향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시작 장소 뒤에 있는 문으로 가시면 고성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시작 장소에 있는 필드 몹들은 고성에 오기전 필드에서 만났던 몹들과 동일 하네요.


파티 평균 레벨이 10정도 되니 자동 전투로도 간단히 넘어갈 수준이네요.


시작 장소에서 북쪽으로 가면 위와 같이 잠긴 큰 문이 있고 양쪽 통로가 있는 홀이 나옵니다.

여기서 왼쪽 통로는 고성 2층으로 향하는 통로이며, 오른쪽은 지하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여기를 "메인" 지역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어짜피 지금은 2층으로 가는 길은 전부 잠겨 있으니 지하로 향하는 오른쪽 통로로 가겠습니다.


메인에서 오른쪽 통로로 ㄱㄱ.


오른쪽 통로로 계속 가다보면 위와 같이 남쪽으로 샛길이 있는데요.

지금 오른쪽에는 문이 잠겨 있으니 남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남쪽 샛길로 내려와 보니 이렇게 레버가 하나 덩그러니 있군요.

가볍게 조작하고 다시 샛길이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 봅니다.


교차로로 돌아와서 오른쪽으로 쭉 가보면


문이 열려 있네요.


문을 넘어 계속 올라가다 보면 똑같은 패턴이 하나 더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이번엔 왼쪽 샛길로 가서


레버를 조작하고


열린 문으로 계속 나아갑니다.


통로 끝에는 지하로 통하는 통로가 있네요.

고성 설계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참 비효율적으로 만들었네요.


지하 도착!


외길을 따라가보니 세이브 포인트가 있군요.

이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곳에서 갈림길이 생기는데요.

지하에서 내려온 길은 왼쪽이고 북쪽과 동쪽 길이 있습니다.



북쪽길로 가보니 중간에 문이 잠겨 있군요.

1층과 똑같은 패턴이겠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오른쪽 길로 쭉 달려 갑니다.


생각보다 기네요 쭉쭉 달려 갑니다.


드디어 끝에 도착!

역시나 여기에 레버가 있군요. 가볍게 조작하고 다시 돌아 갑니다.


돌아가던 중 구석탱이 상자에 아머가 있습니다.


마리아 진화.


역시 좁은 필드라서 엘류어드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다시 갈림길로 도착! 잠겨있는 북쪽으로 다시 가볼까요?


역시나 열려 있군요.


진입하니 이벤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여기 집주인인가 봅니다.

집 관리가 엉망이라 손님이 거의 없긴 한가 보네요.



가볍게 혐의 인정!


절반쯤 용서해서 목숨만 가져가주겠다.




어라 엘류어드를 한방에 알아 보네요.

공화국 출신인가 봅니다.



와 이녀석도 텔레포트를!


경험치를 소환해 주는 친절한 집주인에게 감동한 손님.


처음으로 맞이하는 법인류 적이네요.


경험치를 소환해주니 호감도가 팍팍 올라가는군요.


경험치들은 필드몹과 별 다를바 없습니다.



가뿐히 경험치 먹방을 마치고


엘류어드에게 찍혔으니 여기 집주인도 곱게는 못 죽겠군요.


집주인 서비스가 끝이 나고



뭔가를 생각 중인 텐지


헉! 달란트 드디어 직접 보게 되었네요.


사혼의 구슬 조각 처럼 여기 집주인도 어디서 달란트 줍고 힘이 생겨서 뭔가를 꾸미는건가 본데요.

달란트를 한 눈에 알아본 텐지도 대단하군요.


집주인 환영 인사가 끝난 뒤 외길인 북쪽으로 향합니다.


길따라 오면 이렇게 생긴 홀에 오게 되는데요. 한쪽 길은 막혀 있는 외길이 열려 있는 길로 쭉 가시면 됩니다.


쭉 가다 보면


실종 되었다는 마을 처녀들을 발견했네요.



다행히 아직 건강하네요.


구해주고 싶으나 지금은 감옥 열쇠가 없습니다.

다른 법인류들은 텔레포트 마구 쓰던데 시즈가 하면 되지 않을려나 싶지만..


다른 처녀로부터 범인에 대한 증언도 듣습니다.


마을 처녀들이 잘 아는 사람인거 보니 납치범도 베르가모에 살던 사람이네요.


벌써 납치된 처녀들 중에 몇명은 희생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처녀로 부터는 다른 증언도 듣습니다.



격렬하게 저항하는 반 공화국 집단이 있을 정도로 공화국 정세도 많이 불안하네요.

납치범 형이 하인베르그 가문 세력에게 죽었으니 엘류어드를 한 눈에 알아본 것도 이해가 가네요.

달란트로 죽은 사람 살릴려고 그러나..


갇혀있는 처녀들의 증언을 들으며 지나가다 보면


작은 방이 나옵니다.


뭔가 열쇠 하나랑



촉매와 소비템


그리고 채찍이 나옵니다!


돔 상점에서 비싸게 팔던 그 채찍 맞습니다.

머리카락으로 채찍을 만들다니 엄청 변태스런 무기네요;;

1장 최강 스텟을 가진 롱휩에 근접하는 스텟을 가지고 있으면서 성 속성이라 그런지 몬스터와 언데드 적에게 100% 멕스 데미지가 들어가는 옵션이 있습니다.

언데드와 마물이 판치는 고성에서는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죠.

그런데 엘류어드는 전사인데 왜 전용 무기인 채찍들은 하나같이 다 높은 마력 스텟을 가지고 있을까요.


업그레이드 엘류.


이번에 얻은 열쇠는 2층 통로에 사용가능한 열쇠이기 때문에 이제 고성 2층에 갈 수 있습니다.

갇혀있는 처녀들을 뒤로 하고 일단은 처음 시작한 메인 지역으로 이동 합니다.


감옥을 지나


휙 휙


지하 세이브 포인트도 지나고


1층 도착!


메인 지역 도착!

아직 정문 열쇠는 없으니 이번엔 2층으로 통하는 왼쪽 통로를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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