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악튜러스 플레이를 시작 합니다.
게임 시작을 누르니 게임 제작사인 손노리 로고가 뜨는군요.
영화 시작 할때 나오는 회사 로고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 로고를 보고 있으면 흥했던 패키지 게임 시절이 느껴지네요. ㅎㅎ
경쾌한 배경 음악과 함께 공화국 수도인 "돔"에 한 마부가 모는 마차에서 게임이 시작 됩니다.
마부는 어느 큰 건물로 마차를 몰더니 그곳에서 검은 제복의 사나이가 내리네요.
엘류어드 등장! 최고 권력자인 수상을 대대로 배출해내는 공화국 최고의 가문인 하인베르그의 후계자이면서도 뛰어난 외모, 능력, 언변이 더해져 공화국 최고의 아이돌로 군림중인 엘류어드로 오프닝은 시작 됩니다.
파티중에 누구랑 시비가 붙었나 보네요.
상대는 겁을 먹었는지 뻔한 말과 함께 도망 갑니다.
첫 장면때 마차 타고 온 검은 제복이 수상의 보좌관인가 봅니다.
엘류어드는 수상이 급히 찾을 정도로 엄청 중요한 인물인가 보네요.
엘류어드가 보좌관을 따라 나서며 경쾌한 음악을 뒤로 하고 서장 오프닝이 끝납니다.
서장
악튜러스는 서장 - 1장 - 2장 - 3장 - 종장 총 5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중 가장 첫 시작인 서장이 시작 됩니다.
악튜러스는 발매 당시 (2000년 전후) 유행하던 세계 종말의 분위기와 비슷한 스토리를 담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게임 중간중간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대부분 게임 주인공인 시즈를 암시하는 내용들 입니다.
서장의 시작과 함께 악튜러스 전체 지도가 나옵니다.
큰 하나의 대륙 안에 세개의 큰 지명이 보이는데요. 각각 악튜러스 내에선 위에는 제국, 왼쪽에는 공화국, 오른쪽은 왕국으로 불립니다.
그 외에도 글자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 작은 지명들도 있는데요. 저기 있는 지명들 모두 나중엔 구석구석 돌아 다니게 됩니다. ㅎㅎ
서장은 시작과 함께 플레이 시작점을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하든 스토리나 플레이에 있어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마음편히 아무거나 고르시면 됩니다.
왼쪽은 방금 오프닝때 등장했던 엘류어드의 돔 이야기며
오른쪽은 왕국의 어떤 조그마한 곳인 트랑퀼리에서 일어난 시즈와 마리아의 이야기 입니다.
제국쪽은 아직 열리지 않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엘류어드나 시즈쪽 모두 시작하면 다시 선택을 되돌릴수가 없으며 한쪽의 이야기가 끝나면 바로 다른쪽 이야기가 자동으로 시작 됩니다.
각각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플레이 시간이 긴 편이지만 시즈의 왕국쪽 이야기가 엘류어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둘다 게임을 소개하는 듀토리얼성 이벤트들이 있어 어느쪽으로 하든 게임 플레이를 익히는데 큰 지장이 없으나 큰 도시에서 시작하는 다이아 수저 엘류어드에 비해 촌마을의 흙수저인 시즈나 마리아는 길도 어렵고 그만큼 고생이 많아 난이도가 훨씬 높습니다. ㅠㅠ
오프닝때 수상이 호출한 이유도 궁금하기도 하고, 이야기 순서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저는 이번 플레이는 공화국 스토리를 선택 했습니다.
다음편은 본격적인 서장 스토리가 시작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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